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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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 김준호에 "너 아직도 그렇게 사니?"...무슨 일? (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3.03.14 22:51 / 기사수정 2023.03.14 22:51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돌싱포맨'에서 최민수가 김준호에게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영화 '웅남이'의 배우 최민수와 감독으로 변신한 개그맨 박성광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돌싱포맨' 멤버들은 최민수와의 만남을 앞두고 하나같이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상민, 임원희, 김준호는 맏형 탁재훈에게 기댔고, 탁재훈은 "최민수 형님이 말을 많이 하면 내가 '쉿'이라고 하겠다"면서 센 척을 했다. 

그런 탁재훈의 모습을 본 이상민은 "형 그러다가 그 손가락이 잘릴 수도 있다"고 했고, 이에 탁재훈은 "손가락이 5개 있는데 한개정도 잘리는게 뭐 어떠냐"고 받아쳐 큰 웃음을 줬다. 

멤버들이 이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 최민수와 박성광이 도착했다. 특히 최민수는 큰 가방을 들고 등장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는 다른 아닌 아내 강주은이 '돌싱포맨' 멤버들을 위해 준비한 간식들이었다. 

최민수는 강주은이 직접 싸준 김밥, 차, 과일, 쿠키 등을 꺼내 놓으면서 뿌듯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그 때 김준호는 "이 코키는 분장실에서 남은 거 가져오신 것 아니냐"고 도발했고, 이에 최민수는 "너 아직도 그렇게 사니?"라고 돌직구를 던지며 상황을 한번에 정리했다. 



최민수는 "매번 이렇게 싸주는 게 아니다. 너무 자주 싸주면 감사함을 모를 수 있다. 가끔 이렇게 하해와 같은 사랑을 받으면, 집에 들어갈 때 1M 정도 점프를 해서 무릎을 꿇고 '언니, 잘 먹었습니다'라고 인사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날 이상민은 최민수에게 "어떻게 박성광의 영화 '웅남이'에 출연하게 되신거냐"고 진심으로 궁금해했고, 최민수는 "나도 아직 왜 출연을 했는지 모르겠다"고 답해 웃음을 줬다. 

박성광은 자신의 첫 상업영화 감독 데뷔에 엄청난 스트레스가 있었다고 말했다. 박성광은 "제작비도 크고, 감독이다보니까 신경쓸 일이 너무 많았다"면서 대상포진, 탈모, 사타구니 염증 등 힘듦을 겪었음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상민은 최민수를 향해 "형수님이 '감독에게 토달지 않기'를 당부하셨는데 지키셨느냐?"고 물었고, 박성광은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의견을 주신 것"이라고 소심하게 말했다. 이상민은 "토를 달았으면 달았다고 당당하게 말하라"고 소리쳤고, 이에 박성광은 "그럼 나 혼자 불렀어야지!"라고 목소리를 높여 웃음을 줬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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