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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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 김지안, 母 김경화 버렸다…김승수♥김소은 지킬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3.12 07:1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삼남매가 용감하게' 김소은이 김승수의 전처 김경화와 신경전을 벌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이하 '삼남매') 48회에서는 김소림(김소은 분)이 오희은(김경화)에게 신무영(김승수)과 혼인신고했다고 밝힌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지혜(김지안)는 신무영의 친딸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고, 장현정을 만났다. 장현정은 오희은에 대해 "지혜 씨를 낳아서 신무영한테 놓고 가버렸어요. 난 지혜 씨를 보내야 한다고 했고요"라며 밝혔다.

장현정은 신무영과 오희은 사이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해 줬고, "이제 알았죠? 왜 신무영한테 고마워하라고 했는지. 지혜 씨는 오희영과 신무영의 재결합을 추진해야 할 사람이 아니에요. 오희은한테서 신무영을 지켜야 할 사람이지"라며 당부했다.



신지혜는 "근데 아빠가 왜 저한테 아무 말도 안 했을까요"라며 눈물 흘렸고, 장현정은 "지혜 씨 학교 들어갈 때쯤에 아빠한테 나는 왜 엄마가 없냐고 물었다면서요. 아빠가 엄마랑은 이혼해서 다시 볼 수 없다고 한 다음부터 지혜 씨가 입을 꾹 닫고 밥을 안 먹었대요. 그러다 아파서 한밤중에 응급실로 업고 갔고. 어쩌면 그게 신무영 마음속 큰 상처 아니었을까요? 굳이 사실을 알려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겠지"라며 털어놨다.

장현정은 "신 대표는 지혜 씨를 사랑으로 키웠어요. 그러니까 그런 사람한테 상처 그만 주고 아빠 좀 도와줘요. 좋은 사람이랑 행복하게 사는 거 보고 싶어요"라며 부탁했고, 신지혜는 "제가 이미 소림 선생님한테 너무 큰 상처를 준 것 같아요"라며 괴로워했다.

또 신지혜는 신무영에게 "나 왜 키웠어? 친딸도 아닌 애 왜 키웠어. 배신한 여자가 낳은 다른 남자 딸을"이라며 질문했고, 신무영은 "친딸이건 아니건 간에 '네가 나한테 온 이유가 있겠지' 하면서 키웠어. 그리고 지혜 아빠로 사는 삶도 너무 기뻤고"라며 진심을 드러냈다. 신지혜는 "엄마가 회사 노리고 있는 것 같아. 그래서 시한부 행세까지 한 거고. 조심하세요"라며 걱정했다.



그뿐만 아니라 신지혜는 형사들에게 사기 및 협박, 주가 조작 혐의로 체포되는 오희은을 지켜봤다. 신지혜는 "그냥 따라가세요. 그게 엄마한테 유리해요. 더 이상 아빠랑 내 앞에 나타나지 마요. 엄마는 오래전에 날 버렸잖아요. 나도 엄마 버릴게"라며 독설했다.

화가 난 오희은은 신무영의 집으로 향했고, 김소림이 오희은을 기다리고 있었다. 김소림은 "내 남편을 왜 찾죠? 우리 혼인신고했어요. 그러니까 당장 나가라고요"라며 선전포고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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