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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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짜증나"…김민정♥조충현, 아나운서 부부의 찰진 욕 실력 [종합]

기사입력 2023.03.10 18:53 / 기사수정 2023.03.10 18:53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충현, 김민정 부부가 예능감을 터뜨렸다. 

지난 9일 두 사람이 운영하는 '김민정조충현' 유튜브 채널에는 '아나운서 부부가 음식물 쓰레기 버릴 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조충현은 "자기야 우리 예능섭외 들어왔어"라며 기분 좋게 말했지만, 김민정은 "자기가 이 바나나 껍질을 일반 쓰레기에 넣었어?"라며 정색한 표정으로 물었다. 

이어 김민정은 "지난번에도 내가 음식물쓰레기 배출기준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한 것으로 기억이 나는데, 다시 한번 상기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재차 이야기하지만 바나나껍질은 수분기를 머금고 있고 영양소가 들어있으므로 일반쓰레기가 아닌 음식물 쓰레기에 해당해"라고 설명했다.



이에 조충현이 "나도 예전에 뉴스 진행할 때 음식물쓰레기에 관련된 아주 골때리는 사건이 있었다"라고 떠올리자, 김민정은 "'골때리다'라는 속된 표현은 어이없고 터무니 없다로 정정해주길 정중히 요청할게"라고 짚었다. 

또 김민정은 조충현이 바나나껍질을 음식물 쓰레기통에 넣자 "바나나 껍질은 음식물 쓰레기이지만 꼭지는 일반 쓰레기"라고 추가로 설명했다. 그러자 조충현이 "X라 헷갈려"라고 반응했고, 김민정은 다시 "매우, 무척이라는 말로 표현해주길 바라"는 잔소리를 했다.

하지만 영상 말미, 조충현이 자리를 비우자 김민정은 "X나 짜증나"라고 속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 아나운서 출신인 김민정과 조충현은 2016년에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사진 = 유튜브 '김민정조충현' 캡처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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