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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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즈' 도경수X지코X크러쉬X최정훈, 강추위에 '당황'→예능감 활활 (수수행)[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3.10 06:5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92즈 멤버들이 예능감을 불태웠다.

9일 방송된 SBS '수학 없는 수학여행(이하 '수수행')'에서는 92년생 동갑내기 엑소(EXO) 도경수(디오), 지코, 크러쉬, 잔나비 최정훈이 이용진, 양세찬과 함께 홋카이도로 여행을 떠났다.

멤버들은 여행 전 식당에서 회동을 가졌다. 지코는 크러쉬, 도경수와 오래된 친구 사이였다. 크러쉬와 도경수에 대해서는 "친분은 있지만 욕은 못 하는 사이"라고 설명했다.

크러쉬는 "온천 같이 가는 사람들은 나체로 들어가는 건가?"라고 물었다. 지코는 "장기자랑이라도 할 거냐"라고 황당해했다. 크러쉬는 "하고 싶은 말들이 전부 비방용"이라며 아쉬워했다.

세 사람과 초면인 최정훈은 가장 마지막으로 도착했다. 통성명을 마치고 난 뒤 지코는 "말을 편하게 하자"고 제안했다. 내향적인 성격의 크러쉬는 낯을 가리며 어색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92즈에게 미션이 주어졌다. 이용진, 양세찬에게 반말하는 것이었다. 크러쉬는 게임이 끝난 뒤에도 반말 모드를 유지할 만큼 열정을 보이며 미션에 성공, 찬스를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이날 멤버들은 여행 전 회식 자리를 가졌다. 홋카이도에 도착한 양세찬은 그때의 회식을 언급하며 이용진의 주사를 지적했다. 만취한 이용진이 최정훈에게 '원래 이런 거야'라고 거듭 조언했다고.

이용진은 "그 정도로 마셨을 때 온천 한다고 하면 말려라. 둥둥 떠 있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고도의 전략이었다"며 "나이가 많아서 힘들어할까 봐 무너지는 아빠의 모습을 보여 준 것"이라고 둘러댔다.



멤버들은 홋카이도에 도착하자마자 영하 12도 강추위에 당황했다. 홋카이도 여행 첫째 날 멤버들의 첫 목적지는 '한국인 관광객이 한 명도 안 갔을 듯한 로컬 맛집'이었다.

하루 일정은 여행에 대한 퀴즈로 마무리될 것이라고 공지된 상황. 동생들이 가이드의 설명을 복습시켜 주자 이용진은 "돌고래 다섯에 붕어 하나 있다고 생각하라"며 양세찬을 놀렸다. 양세찬은 "봐라. 향어 한 마리 뛰쳐나올 것"이라고 

또한 멤버들은 버스 기사의 머리가 진짜 머리카락인지 모자인지를 두고 내기를 벌였다.

양세찬, 최정훈, 지코는 '모자다', 나머지 멤버들은 '진짜 머리카락이다'라고 주장했다. 버스 기사가 머리에 쓰고 있는 것은 모자가 맞았다. 이에 이긴 멤버들은 진 멤버들의 얼굴에 눈을 던졌다.

멤버들은 식사를 걸고 '성대모사 안부전화' 미션을 수행해야 했다. 한 멤버의 가족이나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다른 멤버가 그 사람인 척 속이면 성공하는 게임이었다.

지코는 크러쉬 아빠에게 전화를 걸어 크러쉬 성대모사를 펼치며 열연한 끝에 게임에 성공, 예능감을 뽐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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