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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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찬 "최정훈, 차가울 줄 알았는데 반전…엄청 따뜻" (수수행)[엑's 현장]

기사입력 2023.03.09 13:3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수학 없는 수학여행’의 '둘째' 양세찬이 92즈 멤버들과의 호흡을 밝혔다.

9일 오후 9시에 SBS 예능프로그램 ‘수학 없는 수학여행’(수수행)이 뚜껑을 연다.

‘수학 없는 수학여행’은 수학여행지에서 특별한 미션과 색다른 게임을 수행하며 펼치는 고삐 풀린 여섯 남자들의 낭만 있고 수학 없는 무지성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런닝맨’ 출신 최보필 PD가 연출하며 도경수, 지코, 크러쉬, 최정훈, 이용진, 양세찬이 호흡한다. 여섯 멤버들은 눈이 쌓인 일본 홋카이도를 배경으로 무아지경 게임을 즐기며 자연스러운 케미를 발산한다.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진행한 제작발표회에서 최보필 PD는 "두 형들과 네 동생과 재밌게 놀다 왔다. 첫 방송이어서 떨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보필 PD는 "양세찬 형과 인연이 있어 섭외했다. '런닝맨'을 할 때부터 다음에 같이 해보자 이런 얘기를 많이 했는데 용진이 형을 좋아해서 뭘 해볼까 했다. 동갑내기로 묶은 버라이어티가 없는 거 같아 생각이 뻗쳐나가다 지코, 크러쉬, 도경수 씨 등이 연락이 다 닿아서 섭외가 됐다"며 캐스팅 계기를 밝혔다.

이어 "사실 되게 별 거 아닌 걸 던져줘도 다들 처음이어서 한심하게 재밌게 잘 놀더라. 의도한 것과 다른데 의도치 않게 분량을 뽑아내는 게 우리 프로그램의 날 것의 매력"이라고 전했다.

양세찬은 "최보필 PD가 오라고 하면 오는 거고 나가라고 하면 나가는 것"이라며 남다른 친분을 언급했다.



이용진, 양세찬을 제외한 도경수, 지코, 크러쉬, 최정훈은 32세 동갑내기이며 이번이 첫 고정 버라이어티 도전이다. 

양세찬은 "둘째 역할을 맡았다. 중간에서 확실히 둘째라서 조율을 아주 잘한다"라고 소개했다.

86년생인 양세찬은 "멤버들이 92년이고 어리기 때문에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을 걱정됐다. 초반에는 옷도 젊게 입어보려고 했는데 그게 쉽지가 않더라. 그 부분은 녹아들지 않았는데 그 친구들이 다행히 열어줘 대화는 수월했다. 프로그램 전반적으로 92년생이 된 것처럼 참여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양세찬은 "(92즈) 친구들이 처음에는 어색한 건 어쩔 수 없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 친구들이 적응한다. 네 명이 다 친해 금방 뭉치더라. 야외 버라이어티여서 긴장도 했지만 빠르게 적응했다"고 거들었다.

이용진 역시 "회차가 거듭될수록 원래 저 6명이 저렇게 친했나 했다"라며 곁들였다.

양세찬은 "도경수와는 친분이 있다. 조금 알고 있어 예상을 했다. 크러쉬와 지코는 예능에서 많이 보여준 모습이 있어 어느 정도 예상이 됐다. 정훈이는 음악 방송이나 음악 예능에만 나가서 음악하는 모습만 봤다. 안에 있는 모습을 보여준 적 없어 차가울 줄 알았고 어색하고 어울리지 못할 것 같았다. 그게 반전이었다. (선입견을) 완전히 깨줬다. 엄청 따뜻한 친구고 매력있고 재밌다"며 92즈의 매력에 대한 기대를 불렀다.

사진= SB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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