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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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출신 최보필 PD "'수수행' 미션 수월하게 준비, 날것의 매력"

기사입력 2023.03.09 11:3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수학 없는 수학여행’ 제작진이 '런닝맨'에서 영향을 받았지만 차별화를 꾀했다고 밝혔다.

9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진행한 SBS 예능프로그램 ‘수학 없는 수학여행’(수수행) 제작발표회에서 최보필 PD는 "양세찬 형과 인연이 있어서 '런닝맨'을 할 때부터 다음에 같이 해보자 이런 얘기를 많이 했는데 용진이 형 좋아해서 뭘 해볼까 하다가 동갑내기로 묶은 버라이어티가 없는 거 같아 생각이 뻗쳐나가다 지코, 크러쉬, 도경수 씨 등이 연락이 다 닿아서 섭외가 됐다"며 캐스팅 계기를 밝혔다.

이어 "사실 되게 별 거 아닌 걸 던져줘도 다들 처음이어서 한심하게 재밌게 잘 놀더라. 의도한 것과 다른데 의도치 않게 분량을 뽑아내는 게 우리 프로그램의 날것의 매력"이라고 전했다.

'런닝맨' 출신인 최보필 PD는 "'런닝맨'과 다르게 하려고 노력했다. 사실 영향을 받은 것 같다. 비슷한 결의 미션도 나온 것 같다. '런닝맨'에서는 다들 베테랑이다. 의도적으로 미션을 업그레이드하고 뽑아야 한다면 여기는 할 만한 미션만 던져줘도 재밌게 놀아서 수월하게 준비하고 예상보다 재밌게 나오지 않았나 한다"며 '런닝맨'과 다른 분위기를 언급했다.

‘수학 없는 수학여행’은 수학여행지에서 특별한 미션과 색다른 게임을 수행하며 펼치는 고삐 풀린 여섯 남자들의 낭만 있고 수학 없는 무지성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런닝맨’ 출신 최보필 PD가 연출하며 도경수, 지코, 크러쉬, 최정훈, 이용진, 양세찬이 호흡한다. 여섯 멤버들은 눈이 쌓인 일본 홋카이도를 배경으로 무아지경 게임을 즐기며 자연스러운 케미를 발산한다.

이용진, 양세찬을 제외한 도경수, 지코, 크러쉬, 최정훈은 32세 동갑내기이며 이번이 첫 고정 버라이어티 도전이다.

9일 오후 9시에 첫 방송한다.

사진= SB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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