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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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100' 측 "매끄럽지 못한 진행에 출연자·시청자께 죄송"

기사입력 2023.03.09 11:53 / 기사수정 2023.03.09 11:53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피지컬: 100' 제작진이 논란 해명에 앞서 사과를 전했다.

9일 오전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피지컬: 100'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지난 8일 넷플릭스 측은 "'피지컬: 100' 결승전 원본 영상 공개하는 자리를 갖고자 한다"며 "제작진이 직접 설명 드릴 것"이라며 기자간담회를 긴급 개최했다.

이날 프로그램을 연출한 장호기 PD는 "매끄럽지 못한 진행으로 참가자와 시청자들에게 죄송하다. 모든 갈등과 논란은 두 출연자가 아닌 철저하게 준비하지 못한 제작진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에 죄송하단 말씀 전하고 싶다"며 사과의 말을 먼저 전했다.

이어 녹화 분량 전체가 아닌 해당 부분을 공개하는 이유, 파일 공유가 불가능한 이유에 대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특성상 모든 촬영 원본은 넷플릭스가 소유하고 있으며 원본 저작권에 대하여 엄격한 규제를 적용하고 있다. 더불어 제3자의 재편집을 통한 유포에 따른 문제 그리고 문제의 본질과 다른 또 다른 의혹이 확산될 우려, 녹화 상황과 무관한 출연자들의 개인적인 대화 유출 문제 그리고 방대한 녹화 분량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에 공개하는 부분은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주요 부분에 대한 시급한 답변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며 이외의 부분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포함해 개별 대응할 예정"이라고 당부했다.

'피지컬: 100'은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으로 지난 달 21일 최종화가 공개됐다. 우진용이 정해민과 경쟁 끝에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3억 원의 상금을 차지했다. 

사진=넷플릭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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