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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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내게 말부터 배워요'…빼어난 외모 영어 선생, EPL '시끌'

기사입력 2023.03.08 00:00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프리미어리거들에게 영어를 가르쳐 주는 선생이 화제의 인물로 꼽혔다.

무려 6개 국어를 하는 사라 듀크가 그 주인공이다. 7일 영국 '더 선'은 듀크를 소개하면서 외국에서 프리미어리그로 온 선수들이 거쳐야 하는 코스로 그에게 영어 배우기가 있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특히 "아름다운 듀크는 6개 국어에 능통하다"며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등을 잘 한다"고 전했다.

한국 선수들도 그렇지만 영어는 프리미어리그를 뛰는 선수들이 축구 만큼이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들이다. 게다가 축구 선수들의 생활도 존중받아야 하기 때문에 아무에게나 배울 수 없다.

듀크는 포르투갈 명문 FC포르투에서 축구 언어 코치를 하면서 유명세를 떨쳤다. 이후 개인 회사를 차려 본격적으로 자신의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하지만 그의 빼어난 외모가 오히려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더선'은 전했다.

신문은 "질투 많은 몇몇 선수 부인 혹은 애인(WAGS)들이 남편 혹은 남자친구가 듀크에게 배우는 것을 막았다"는 사연도 알렸다.

지금 듀크의 유명 고객으론 잉글랜드 맨시티에서 뛰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훌리안 알바레스가 있다. 2021년 맨시티에 입단했으나 곧장 전소속팀 리버 플레이트로 임대됐던 그는 2022/23시즌에서야 맨시티에서 교체 멤버로 뛰고 있다.

영국 국적으로 포르투갈 명문 FC포르투에서 뛰는 대니 로더도 그의 고객이다. 로더에겐 거꾸로 포르투갈어를 가르치는 셈이다.

듀크는 자신만의 테크닉을 통해 알바레스와 로더에게 각각 영어와 포르투갈어를 가르치고 있다. 듀크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도 15만명을 돌파, 선생에서 셀러브리티로 거듭나기 위한 단계를 밟고 있다.


사진=더선, 대니 로더 SNS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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