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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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전지 일본으로 향하는 이강철호 "연습은 끝났다, 준비됐다" [WBC]

기사입력 2023.03.03 20:43 / 기사수정 2023.03.03 20:47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박윤서 기자) "준비가 다 된 것 같다. 연습은 끝났고 이제 실전으로 들어간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 대표팀은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SG 랜더스 2군과의 연습 경기에서 10-2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대표팀은 결전지 일본으로 향한다. 오는 4일 일본 오사카에 입성해 6일 한신 타이거스, 7일 오릭스 버팔로스와 평가전을 치른다.

경기 후 이강철 대표팀 감독은 인터뷰에서 "준비가 다 된 것 같다. 연습은 끝났고 이제 실전으로 들어간다. 선수들이 몸을 잘 만든 것 같아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일본으로 넘어가서 잘 준비하겠다"라며 총평을 전했다.

경기에 앞서 사령탑은 출사표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 감독은 "국민 여러분께 다짐한다. 희망과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이야기했다.

경기 종료 후 수장은 선수단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했을까. 이 감독은 "연습은 끝났고 실전이기 때문에 컨디션 관리 잘하라고 했다. 다같이 잘해보자고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대표팀 투수들이 총출동했다. 양 팀으로 나눠 7명, 6명이 등판에 임했다. 이 감독은 "아직도 조금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는 투수가 분명히 있다. 하지만 1차전에 나갈 선수들은 어느 정도 정했다. 그 선수들은 괜찮은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선발투수 질문에 이 감독은 "선발투수는 정리가 됐다. 그리고 그날 나가야 할 몇몇 투수들도 정리가 됐다. 오사카에 가서 1, 2명 정도 더 추릴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주전 3루수 최정은 SSG전을 앞두고 컨디션 난조로 인해 결장했다. 이 감독은 "휴식 차원에서 쉬게 했는데 내일도 쉬면 좋아질거라 생각한다. 내일 상태를 확인해보겠다"라고 밝혔다.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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