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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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막내' 권율, 조진웅 감탄케 한 영어 실력…든든 활약(텐트 밖은 유럽)[종합]

기사입력 2023.03.02 21:3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텐트 밖은 유럽' 권율이 유창한 영어 실력을 자랑했다.

2일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에서는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이 유럽으로 캠핑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진웅과 제작진의 미팅 현장이 먼저 공개됐다. 제작진은 먼저 조진웅의 첫 예능 고정을 축하했다. 이어 그에게 평소 캠핑에 관심이 있었는지를 물었다. 그러자 조진웅은 "전 캠핑을 안 좋아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또 조진웅은 "하와이를 좋아하는데 가서 하는 일이 위스키 마시는 것"이라며 무계획 휴양을 즐긴다고 밝혔다. 또 그는 "미국에 한 번 가본 적이 있다. 친구가 몇 시에 뭐하고 이런 걸 다 적어왔다"며 계획표에 놀랐던 일화를 공개, 자신은 무계획파라고 재차 강조했다. 

조진웅은 "능동적이지 못한 인간인 것 같다. 수동적인 인간이다. 시키면 잘하는데"라며 캠핑에 걱정을 드러냈다.



함께 여행을 떠나는 최원영은 조진웅과 10년지기 동갑내기라고 했다. 최원영은 "제 결혼식 사회도 진웅이가 봐줬다. 고등학교 절친이나 베프나 그런 관계는 아니다. 너무 좋아하는 배우고 동년배이다 보니 알고 지낸 지 얼마 안됐을 때 사회를 부탁했다"고 고마운 인연임을 밝혔다.

이에 대해 조진웅은 "제가 결혼식 사회볼 때마다 실수를 한다. 원영이한테 뭐라고 했더라. 득남하라고 했는데 벌써 딸을 임신하고 있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또 조진웅은 "원영이가 동갑이고, 편하다. 중한 이야기를 할 때 서로 상의도 하고"라며 친구를 향한 마음을 진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내 "최원영이 캠핑을 좀 해봤다고 하더라. 원영이가 같이가면 뭘 좀 안 하겠나"라고 본심(?)을 드러내 웃음을 더했다.

권율의 합류에 조진웅은 "한 앵글에 들어가는 게 좀"이라며 장난스럽게 인상을 써 톰과 제리 케미를 예고했다. 이어 박명훈까지 네 사람이 모두 모였다. 각자 역할을 정하던 중, 권율은 만장일치로 총무를 맡았고, 40세에 막내가 된 상황에 권율은 어이없어 했다.

준비를 마치고, 스페인 공항에 도착한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멤버들은 커피를 마시고 싶었으나 현지인 점원들 앞에서 망설였다. 그때 권율이 능숙한 영어로 주문, 스페인어까지 섞어서 쓰는 모습으로 멤버들을 든든하게 했다.

렌터카 예약을 확인하면서도 권율은 고급 영어를 척척 해냈다. 그러나 긴 영어가 나오자 권율은 일단 "OK"를 한 뒤,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한번 물었고, 의미를 정확히 이해했다.

능숙한 권율의 모습을 뒤에서 지켜보던 멤버들은 "율아 너 영어 진짜 잘한다", "율이만 있으면 다 된다"고 감탄하면서 재차 막내의 활약에 든든함을 드러냈다.

사진=tvN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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