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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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환→정수영, '톨스토이 참회록 안나 카레니나와의 대화' 출연

기사입력 2023.03.02 06:22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3월 중순 '톨스토이 참회록 안나 카레니나와의 대화' 공연이 시작된다.

극단 피악은 3월 17일부터 <톨스토이 참회록 안나 카레니나와의 대화>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공연은 지난 2022년 러시아 스몰렌스크 국제연극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이방인>, <악령>, <죄와 벌>, <단테 신곡-지옥편>으로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던 극단 피악. <톨스토이 참회록 안나 카레니나와의 대화>는 그들의 인문학적 성찰 시리즈 14번째 작품이다.

이 공연은 "대문호 톨스토이와 그의 소설 속 주인공 안나 카레니나의 만남"이라는 문학적 상상력으로 시작된다.

텅 빈 간이역에서 고백하는 이들의 처절한 사랑의 이야기는 연출가 나진환의 깊이 있는 감각적 노스탈지어 이미지로 재탄생한다. 상처받은 관객들의 마음을 위로해 줄 것이다.

또한 톨스토이 역을 맡은 정동환은 신의 사랑이라는 깊이 있는 철학적 담론을 관객들에게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풍부하고 섬세한 감성을 지닌 배우 정수영(안나 역)과 주영호(브론스키 역)는 치열한 인간의 사랑을 선사하고자 한다.

한편, <톨스토이 참회록 안나 카레니나와의 대화>는 지난 2월 20일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을 오픈했다.

3월 17일(금)부터 4월 16일(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극단 피악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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