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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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프로듀서' 피독, 5년 연속 저작권료 1위

기사입력 2023.02.28 19:07 / 기사수정 2023.02.28 19:07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프로듀서 피독이 5년 연속 저작권료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는 28일 열린 '제9회 KOMCA 저작권대상'에서 피독(PDOGG, 본명 강효원)이 5년 연속 대중 작사, 작곡 분야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국내 유일 음악 저작권 관련 시상식인 'KOMCA 저작권대상'에서는 직전 한 해 동안 분야별로 가장 많은 저작권료를 받은 작사·작곡가에게 대상을 수여한다. 

BTS의 메인 프로듀서로 잘 알려진 피독은 5년 연속으로 대중음악 분야 작사·작곡 부문의 저작권대상을 거머쥐었다. 그는 BTS 데뷔부터 현재까지의 모든 앨범 제작에 기여했으며, BTS가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K-POP이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문화로 자리 잡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대중 편곡 분야에서는 작곡가 조영수가 작년에 이어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조영수는 역대 'KOMCA 저작권대상 시상식' 편곡 분야에서 대상을 총 5번 받으며 대한민국 대표 작곡가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이상희는 동요 분야에서 최초로 3년 연속 저작권대상을 받았으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이루마는 클래식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 국악 분야 대상은 지난 1월부터 서울 지하철 환승 음악으로 사용되고 있는 '풍년'을 만든 박경훈에게 돌아갔다.

2022년 한 해 가장 많은 음원 스트리밍 횟수를 기록한 곡에 수여하는 'Song of the Year'는 BTS의 'Butter'로 선정됐다. 'Butter'는 뮤직비디오 8억 뷰 달성,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오르는 등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사진=한음저협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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