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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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이겨도 '슈퍼컴퓨터'는 "토트넘 5위"…우승은 아스널

기사입력 2023.02.28 05:00 / 기사수정 2023.02.28 06:29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슈퍼컴퓨터가 다시 아스널을 선택했다. 토트넘은 첼시전 쾌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5위다.

격동의 주말이 지나갔다. 지난 25~26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9경기가 열렸고, 빅클럽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그러면서 우승 예측도 다시 조정됐다. 아스널과 맨시티의 우승 확률이 더욱 벌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영국 '더선'에 따르면 2022/23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으론 아스널이 가장 높은 확률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스널은 지난 26일 레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1분 마르티넬리의 선제골을 잘 지켜 1-0으로 이겼다.

24경기를 치른 아스널은 승점 57을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같은 날 2위 맨시티가 본머스 원정에서 4-1 대승을 챙기고 승점 55를 만들었으나 맨시티는 25경기를 마친 상태다.

이에 따라 두 팀의 시즌 마지막 라운드 승점 예측도 달라졌는데 아스널은 85.9점을 얻을 것으로 슈퍼컴퓨터가 예상했다. 반면 멘시티는 81.3점으로 나타났다.



이달 초만 해도 맨시티가 2위를 달리고 있음에도 우승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측됐으나 이제는 아스널이 현재 순위를 그대로 질주할 것이란 게 슈퍼컴퓨터의 계산 결과다.

3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75.2점을 얻는 것으로 드러났다. 4위는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을 등에 업은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시즌 막판 예상 승점은 67.8점이다.

26일 첼시를 이긴 손흥민 소속팀은 최근 상승세에도 67.8점이 유력한 것으로 드러났다. 리버풀이 60.6점으로 6위, 브라이턴이 60.5점으로 아깝게 7위다. 거액을 쏟아붓고도 연전연패하고 있는 첼시는 49.6점에 그쳐 10위에 머무를 것으로 계산됐다.

프리미어리그는 매 경기 초접전이 펼쳐지면서 슈퍼컴퓨터에 의한 순위 예측이 팬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아직 팀당 13~15경기를 남겨 놓고 있어 슈퍼컴퓨터의 예상 순위가 매 라운드 바뀔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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