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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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소정 "레이디스코드 해체 NO...평생 함께" (인터뷰③)

기사입력 2023.02.27 11:50



다가오는 2023년 3월 7일은 이소정이 속한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10주년이다. 그들은 지난 2013년 3월 7일 'CODE#01 나쁜여자'(타이틀곡 '나쁜여자')로 데뷔했다.

이에 10주년 기념 완전체 활동 계획이 있는지 질문했고, 이소정은 "원래 목표는 10주년 앨범을 내는 거였다"며 "(다만) 현실적으로 성사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11주년 내지 12주년에 앨범을 발매할 것 같다고.

이어 이소정은 레이디스코드 해체설에 대해 단호하게 "NO"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팀이 해체된 것 아니다"라며 "팀은 있는 상태인데. 팀을 만든 회사(폴라리스)와 계약이 끝난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소정은 "나에게 레이디스코드란 피부와 같으며, 떨어질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한 사명감이 있기 때문에 평생 함께 할 것이다. 해체할 이유가 없다"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할머니가 될 때까지 할 것이라고.

이와 함께 그는 멤버들과 변치 않은 우정도 언급했다. 이소정은 "요즘도 멤버들을 만날 기회가 많았다"며 "사이좋게 건강하게 갈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레이디스코드 완전체 활동이 멈춰있는 게 결코 멤버 간 사이가 나빠서가 아니라고 강조한 이소정. 그는 "저희는 완전체 활동하고 싶은 의지가 다 충만하다"며 "(다만) 의견을 취합하는 게 늦었고 우리가 바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소정은 향후 완전체 활동에 대한 의지와 자신감도 함께 드러냈다. 그는 "저는 하기로 마음 먹었다"며 "그래서 멤버들이 동의만 하면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자주는 아니지만 같이 인사를 드릴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소정은 팬들을 향한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우리 팬들은 오픈채팅방이 있을 정도로 끈끈하다"며 "레이디스코드 팬분들도 있고, '싱어게인' 통해 유입된 분도 있다. (그리고) 제 개인 유튜브 채널 '소정의 선물' 구독자 '다정이'도 있다"고 말했다.

이소정은 "10년이 짧은 시간이 아니지 않나. 그중 활동을 많이 안 했을 때도 있었는데 (그럼에도) 가까운 곳에서 지켜보고 응원의 말씀을 많이 해준다"고 전했다. 이어 "힘들 때 보관하는 편지들이 있는데, 편지 보면 '힘들 때가 아니다, 지칠 때가 아니다'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저에게 10년 동안 큰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고 하고 싶다"며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꾸준히 성실하게 열심히 해서 뿌듯한 가수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소정 될 줄 알았잖아!"라는 말을 할 수 있게 만드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이소정은 "저를 위해서뿐만아니라, 응원해 주시는 분들을 위해 조금 더 사람과 가수가 되어보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이어 "올해도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라고 (학생 팬분들은) 새 학기 잘 보내시길 바란다"며 "곧 우리 만나요"라는 멘트로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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