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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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아닌 엄홍식" 대마→프로포폴 '양성'…곧 경찰 소환 [종합]

기사입력 2023.02.24 06: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유아인이 프로포폴, 대마 양성 반응이 확인되어 곧 경찰 소환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23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세간에 오유경이 유아인을 잡았다고들 하는데, 사실 제가 잡은 것은 엄홍식이라는 사람이다"라고 발언해 화제를 모았다.

식약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최근 프로포폴 상습 투여 혐의자 51명을 적발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이 명단에 유아인의 본명 엄홍식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 처장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은 다 알고 있다"며 지난해 엄홍식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아인을 잡으려고 한 것이 아니라 하고 있는 대로 식약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이 정교하게 잡아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날 TV조선은 유아인의 체모에서 프로포폴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지난 5일 경찰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유아인을 상대로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소변 검사에서 대마의 주 성분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유아인은 프로포폴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을 받지만 국과수 모발 검사 결과 프로포폴 검사 결과 양성이 확인됐다. 다른 결과가 나온 것은 프로포폴 성분은 3~4일이 지나면 체내에서 배출되어 소변 검사에서 확인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유아인의 상습 투약 여부를 수사 중이다. 추가 조사 이후 경찰은 유아인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예정이다.



한편, 유아인은 최근 프로포폴 상습 투약 정황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유아인이 상습 처방을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병원은 약 10곳에 달한다.

소속사 UAA 측은 지난 8일 "유아인이 최근 프로포폴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와 관련한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할 예정이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입장 외에 추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유아인의 프로포폴, 대마 의혹으로 그의 차기작에도 비상이 걸렸다. 유아인은 올해 넷플릭스 영화 '승부'를 비롯해 영화 '하이파이브',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말의 바보' 개봉 및 공개를 앞두고 있었다. 또 오는 6월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2' 촬영이 예정된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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