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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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판사', 이찬원도 변호 포기한 '식집사' 남편의 만행 100만 뷰 돌파

기사입력 2023.02.20 07:12 / 기사수정 2023.02.20 12:39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또변' 이찬원마저 할 말을 잃게 한 '안방판사' 부부의 가상 이혼 소송 사연이 조회수 100만 뷰를 넘어섰다.

지난 2월 7일 방송된 JTBC '안방판사' 3화에는 '식테크(식물+재테크)'에 빠져 폭언까지 퍼붓는 역대급 빌런 남편이 등장했다. 그는 육아도 하지 않고 생활비에 보탬도 되지 않았다.

고소인인 아내는 아이들은 안 챙기고, 온통 희귀 식물 분갈이와 온습도 맞추는 데에만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식집사(식물+집사)' 남편 상대로 가상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남편은 자신이 기르는 식물로 거실의 반 이상을 차지한 채 본업인 골프 레슨보다 부업인 식물에 몰두하고 있다. 또한 생활비조차 거들지 않았다.

또한 VCR을 통해 드러나 일상 속 남편은 아이의 등원을 부탁하는 아내의 말에도 화분 분갈이만 하고 있다. 이후에는 뒷정리도 하지 않은 채 외출해 원성을 자아냈다.



이에, 피고인인 남편 측 변호를 맡은 이찬원과 홍진경도 변호 포기를 고민했을 지경. 이찬원은 "우리 오늘만 하고 싶은 말 할까요?"라고 하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어 홍진경도 "그러자! 찬원아. 오늘만 쉽게 가면 안 되겠니? 속에서 울화가 치민다"라고 공감했다.

역대급 빌런 남편의 사연은 사연과 변론을 듣고 판결을 내린 온라인 '안방판사'들에게도 공감을 얻었다. 이에 아내는 9:1로 가상 재판에서 승소했다.

이러한 내용은 시청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에 시청률 2.1%(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방송 이후 JTBC 유튜브 채널인 JTBC Voyage "'날 만났으면 이해하고 살아' 이찬원도 변호 포기_생활비 X 육아 X 식테크에 빠진 남편의 만행ㅣ핫클립ㅣJTBC 230207 방송"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은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 속 조회수 130만 뷰를 돌파했다.

한편, 실제 사연을 바탕으로 한 가상 소송과 함께 깨알 법 상식을 알려 주는 JTBC '안방판사'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이찬원 팬클럽, JTBC 안방판사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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