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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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 선우은숙, 왕 모시고 산다더니…"♥유영재 속옷도 다려줘" (동치미)[종합]

기사입력 2023.02.19 00:3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동치미' 선우은숙이 남편 유영재의 속옷을 다리는 일상을 밝혔다.

18일 방송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는 '모녀 특집'으로 인간 문화제 임영순과 그의 딸 배우 이인혜가 함께 출연했다.

이날 이인혜는 "저희 어머니는 평양검무라는 칼춤 인간 문화재로 등재됐다. 대학에서 강의도 하고 계신다"며 "외모도 세지 않냐. 그래서 '남편을 휘어잡고 살 거다'라는 선입견들을 가지고 계신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어머니가 40년 넘게 남편을 왕처럼 떠받들고 사는 현모양처라며 "아빠는 식사 때 수저 하나를 직접 놓으신 적이 없다. 매일 아침 아빠의 다리를 주무르며 깨운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인혜는 "아빠가 사람들과 사우나에 가서 바지를 벗었을 때 구겨진 속옷이 나오면 욕을 먹을까봐 양말과 속옷까지 다 다리신다"고 덧붙여 모두의 충격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선우은숙은 "속옷 나도 다린다"며 깜짝 고백을 했다. 그는 "나도 속옷은 다려준다"고 밝히며 웃음을 지었다. 이에 출연진은 "요즘 누가 속옷을 다려입냐"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인혜는 "아버지들은 사각팬티를 입지 않냐. 그걸 항상 다려놓을 만큼 정말 순종적인 여자다"라고 이야기를 이었다.



한편, 선우은숙은 유영재가 재혼 후 바뀐 태도를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선우은숙은 유영재가 혼자서 잘 끓이던 라면도 부탁한다고 폭로하며 "무슨 왕 하나를 모시고 사는 느낌이다. 결혼하기 전에는 다 해줄 것처럼 그러더니 너무 달라졌다"고 토로했다.

그는 "생활은 총각같이 하면서 챙겨주는 사람이 옆에 생긴 거다. 사실 저도 혼란스럽다"고 덧붙이며 그와의 결혼 생각을 밝혔다. 

사진 = MBN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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