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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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바쁜 아스널, 빌라 원정서 1-2로 뒤져 (전반 종료)

기사입력 2023.02.18 22:19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갈 길 바쁜 아스널이 애스턴 빌라 원정에서 힘겨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아스널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애스턴 빌라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르고 있다. 전반전이 종료된 현재 빌라에 1-2로 뒤지고 있다.

홈 팀 빌라는 4-4-2로 나섰다.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골문을 지켰고, 매티 캐시, 에즈리 콘사, 타이런 밍스, 알렉스 모레노가 수비에 섰다. 존 맥긴, 더글라스 루이스, 부바카르 카마라, 필리페 쿠티뉴가 중원을 구축했고, 에미 부엔디아와 올리 왓킨스가 최전방 투톱으로 나섰다.

원정 팀 아스널은 4-3-3을 꺼내들었다. 애런 램스데일이 골키퍼, 올렉산드르 진첸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 벤 화이트가 수비를 구성했다. 그라니트 자카, 조르지뉴, 마틴 외데고르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고, 레안드로 트로사르, 에디 은케티아, 부카요 사카가 3톱으로 출전했다.

전반 5분 만에 빌라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왓킨스가 그대로 박스 안으로 돌파했고, 수비 한 명을 앞에 두고 때린 왼발 슛이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 11분 아스널이 동점골 기회를 놓쳤다. 은케티아가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에 머리를 갖대 댔지만 공은 골대를 맞고 나갔다. 마지막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되기는 했으나 결정력이 아쉬운 장면이었다.

빌라 골문을 두드린 아스널이 결국 균형을 맞췄다. 전반 15분 사카가 빌라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곧바로 왼발 발리슛으로 이어갔다. 마르티네스 골키퍼가 움직이지도 못했을 정도로 완벽한 타이밍의 슛이었다.



빌라가 다시 앞서갔다. 전반 32분 모레노가 올려준 낮은 크로스를 받은 쿠티뉴가 오른발로 정확하게 골문 구석으로 찔러 넣었다.

아스널이 계속해서 동점골을 노렸으나 소득은 없었다. 추가시간 2분이 주어졌고, 빌라가 2-1로 앞선 채 전반전이 종료됐다.



사진=PA Wire/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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