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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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정경호, 쌍방 로맨스 시작→김태정, 형사들 피해 도망 (일타 스캔들)[종합]

기사입력 2023.02.18 22:47 / 기사수정 2023.02.18 22:47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일타 스캔들' 김태정이 형사들의 눈을 피해 급히 도망쳤다.

18일 방영된 JTBC '일타 스캔들'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남행선(전도연 분)과 최치열(정경호)의 다정한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최치열은 핵인싸맨(이상이) 생방송 직후 남행선을 만나기 위해 반찬 가게로 향했다. 

그러나 남행선은 자리를 비운 상황. 김영주(이봉련)는 남행선이 남해이의 이모로 살게 된 과거를 밝히며 "서로가 서로를 가족이라고 의지하더라. 그래서 쌤한테 말하기가 힘들었을 거다. 중학교 때 해이가 엄청 상처를 받았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우리 행선이 진짜 좋은 애다. 걔가 남자 때문에 우는 거 처음이다. 행선이 좀 잡아달라"고 부탁했다. 

그 시각 남행선은 최치열의 집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남행선을 발견한 최치열은 "무슨 벌을 이렇게 주냐. 그것도 모르고 마음 비워내느라 얼마나 힘들었는데"라고 말하며 남행선을 껴안았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서로를 사랑하게 된 순간을 떠올렸다. 

남행선은 "처음에는 '뭐 저런 또라이가 다 있나' 했다. 또라이인데 재수까지 없더라. '왜 저렇게 사람이 차갑지' 했는데 차가운 사람이 아니라 추운 사람이었다. 또 사람이 은근 따뜻해서 '이 온기는 뭐지' 했다가, 걱정했다가, 많이 아팠다가, 원망스러웠다가, 애틋했다가 그러고는 이러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최치열은 처음부터였다며 "이상하게 마음 쓰였다. 그쪽 보면서. 신경 쓰이고, 화도 나고, 답답하고. 그러다 보니 내 인생이 재미있어졌다. 진짜 지루했었는데"라고 전했다. 

재미있어 좋다는 최치열에 남행선은 "그러면 개그우먼을 만나라. 17살 때 나 운동 잘해서 좋아한다는 남자 이후 두 번째 고백인데 진짜 깬다"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최치열은 "잘난 척했지만 사는 게 재미없었다. 뭔가 굉장히 중요한 걸 잃어버리고 사는 기분도 들고, 잠도 안 오고. 그런데 행선 씨가 내가 잃어버렸던 걸 찾아줬다. 어머니에 이어 두 번째 은인인다"라고 진심을 고백했다.

생방송 다음날 남행선은 학교 가는 남해이를 불러 세우며 그가 겪게 될 고충을 걱정했다.

남해이는 "책에서 봤는데 개인이 가진 내적 트라우마는 마흔이 되기 전에 극복해야 한다고 하더라. 그래야 성숙한 어른이다"라고 안심시켰다. 

그러나 말과 달리 남해이는 교실 앞에서 멈칫, 그런 남해이에게 장단지(유다인)와 서건후(이민재) 그리고 이선재(이채민)가 다가왔다. 

세 사람은 "나 같아도 말 못한다", "너 화장발 잘 받더라"며 예전처럼 남해이를 대했고, 반 친구들 역시 남해이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 훈훈함을 안겼다.



최치열은 더프라이드 복귀를 결정했다. 지동희(신재하)는 "남행선 사장님의 조언이냐"고 물었고, 최치열은 그렇다며 "프라이드랑 재계약할 때 해이 올케어 다시 들어가는 것도 조건에 넣어라. 원래 해이 자리였으니까"라며 남행선과 남해이를 생각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국가대표에서 치팅데이를 즐기던 남행선, 최치열, 남해이, 남재우(오의식), 김영주, 지동희는 볼링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남행선은 스트라이크에 성공한 지동희에게 하이파이브를 제안했지만, 지동희는 남행선을 외면했다.

지동희는 볼링 실력을 칭찬하는 남행선에 "실력이야 우리 사장님이 더 좋으시다. 다방면으로 설득도 잘하시고. 선생님이 더프라이드에 남겠다고 하신다. 쉽게 바뀔 마음 아니었는데. 해이는 좋겠다 유능한 이모 둬서"라며 서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한편, 형사들은 '쇠구슬 테러'의 범인으로 이희재(김태정)를 지목, 그의 집을 찾았다. 

이에 이선재는 급히 이희재를 방으로 숨긴 채 혼자 경찰과 마주했다. 

그때 이희재는 급히 경찰을 피해 도망쳤고, 남행선과 최치열이 타고 있던 차에 뛰어들어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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