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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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김의성 "드라마 에피소드=실제 사건...촬영 중 범인 잡혀" (모범택시 리턴즈)[종합]

기사입력 2023.02.16 22:5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무지개 운수 멤버들이 다시 모였다.

16일 방송된 SBS '모범택시 리턴즈'에서는 '모범택시2' 방영을 앞두고 김의성, 이제훈,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이 한 자리에 모여 시청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시청자는 '모범택시가 없었던 지난 1년 6개월이 너무 길었다. 드디어 다시 돌아오셨는데 기분이 어떤가?'라고 질문했다.

표예진(안고은 역)은 "시즌1에서 헤어지면서 마무리되지 않았나. 무지개 운수 멤버들이 다시 만났을 때, 실제로 내가 있어야 할 곳이 여기인 것 같다는 기분이었다"고 대답했다.

이제훈(김도기 역)은 표예진의 답변에 공감하며 "시즌1을 찍을 때 너무 힘들었다. 그런데 운이 좋게 시즌2를 찍게 되자 고향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다. 벌써 시즌3는 언제 하나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김의성(장성철 역)은 "시즌제 드라마를 처음 해 본다"고 고백하며 "다시 모인다는 게 너무 좋더라. 시즌1에서 까다로운 부분이 있었다면 이번에는 술술 서로 도움받아 풀어나가는 느낌. 즐겁고 편하게 일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질문은 '모범택시는 이런 드라마다 정의를 내린다면?'이라는 것이었다.

김의성은 "사람들을 위로해 주는 판타지"라며, "실제로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있어서도 안 되는 일들이지만,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이 법에 보호받지 못하는 기분을 느끼지 않나. 드라마에서라도 속 시원하게 악을 응징하는 모습을 보여드림으로써 힘과 기쁨이 되는 멋진 판타지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제훈은 "하고 싶은 말을 김의성 선배님께서 답변을 잘 해 주셨다. '모범택시'는 재미와 의미를 모두 담은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공감했다.

이어 "대리 만족도 할 수 있고 시청자들의 답답함을 드라마를 통해 속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는 작품"이라며 "그 시간을 재미있게 만들어 드릴 수 있다는 게 배우로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표예진은 "방송을 볼 때 '순삭'이라고 생각했다. 방송을 보는데 한 회차가 금방 끝난다. 이렇게 정신없이 빠져서 볼 수 있는 드라마가 있었나? 이번 시즌이 훨씬 더 순삭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범택시'의 모든 에피소드가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고.

배유람(박진언 역)은 "시즌1 촬영 중 한 에피소드의 모티브가 되었던 '김민수 검사 사건'의 범인이 붙잡혔다. 그 소식이 너무 신기했다. '모범택시'는 사이다를 넘어서 수제 라거 생맥주 같은 드라마"라고 말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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