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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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13기 영철, '청주 50억 절도 사건' 피해 고백

기사입력 2023.02.16 14:25 / 기사수정 2023.02.17 15:17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13기 영철이 50억 피해 사실을 밝혔다.

15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13기 출연자들의 첫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영철은 '영철'이라는 이름을 받자 "기대했던 이름"이라며 "내가 영철 받을 거라고 생각해서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영철 이미지와 내가 비슷한 것 같다. 직진할 때 직진하고 나대는 걸 좋아한다. 리더 역할을 많이 하는 편이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노안의 얼굴에 30살이라는 나이로 반전을 안긴 영철은 제작진에게 "보통 35살로 본다. 고등학교 때도 이렇게 생겼다. 어릴 때 한약을 잘못 먹은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국에서 제일 큰 동양란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는 어마어마한 재력도 공개했다. 영철은 "엄청 크다. 화분만 10만 분 된다. 난초가 가장 싼 게 1~2만 원보다 훨씬 더 비싸다. 아버지와 따로 상호를 갖고 있다. 이건 제 거다. 농장은 청주에 4개 있고 중국에도 2개가 있다"고 털어놨다. 



인연을 찾고 싶은 간절함도 어필했다. 영철은 "제가 아예 기회가 없다고 해야 하나. 쉬는 날이 없다. 매일 분갈이하고 포장한다,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하고 있다. 거의 저녁 빼고는 시간이 없는데 저녁에 운동 밖에 안 한다. 어릴 때부터 골프를 오래 했다. 원래부터 식물을 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수능으로 Y대 체육교육학과를 들어갔다는 영철은 체육교사가 되기 위해 임용고시를 준비하다가 2016년에 벌어진 난초 50억 원 절도 사건으로 아버지를 돕게 됐다고 밝혔다. 

영철은 "누나가 울면서 전화가 오더라. 이건 좀 큰일인 것 같다 생각했다. 그때 난리 났었다. 그 날로 바로 내려갔다. 그때 아버지가 많이 힘들어하셨다. 제가 많이 도와드리려고 준비했고 중국 시장을 넓히려고 갔다가 코로나19가 터져서 한국에 돌아왔다"고 털어놨다. 

한편 영철은 이상형에 대해 "(상대방의)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너무 어려도 싫다. 대화가 통해야 하지 않나. 그래서 누나가 더 편한 것 같기도 하다"며 "저는 진짜 결혼 생각이 있어서 지원했다. 진지하게 사람을 만나보고 싶다"며 말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 영철은 "저는 직업, 위치, 나이도 중요하지 않다. 솔직히 아예 생각하고 있지 않다. 그냥 지금 좋다. 난 노선이 정해졌다. 노빠꾸다"라며 마음에 드는 출연자가 있음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ENA SBS플러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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