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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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국 "월드컵 개막식 공연, 나 혼자라 식은땀 나기도" (방탄티비)

기사입력 2023.02.13 12:03 / 기사수정 2023.02.13 12:03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홀로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공연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지난 12일 유튜브 'BANGTANTV' 채널에는 '정국 FIFA World Cup Qatar 2022 Opening Ceremony Sketch'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정국이 지난해 11월 카타르에서 개최된 2022 FIFA 월드컵에서 주제가 'Dreamers'를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다. 



먼저 'Dreamers' 녹음에 나선 정국은 "저는 ('Dreamers' 부르게 된 거) 모르고 있었다. 근데 저희 회사에서 문자가 와서 처음에는 그냥 뭔가 했다"고 그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월드컵이란 단어를 딱 본 거 같다. '뭐지?'하고 봤는데 오프닝송을 맡게 됐다더라. 그래서 우리 같이 멤버들이랑 해서 단체로 월드컵에서 뭐 하는구나 했다. 근데 뒤늦게 알고 보니까 저밖에 없었다. 그때부터 갑자기 막 식은땀이 났다"고 이야기했다. 

정국은 "설마 녹음만 하고 음원이 나가는 거지 내가 직접 가서 노래 부르지 않겠지? 이런 생각을 했다"면서 "간만에 또 뮤비 찍고 하면 재밌긴 할 거 같다. 아무튼 뭔가 여러모로 약간 기분도 되게 좋다. 월드컵 오프닝송을 보른다는 게 되게 영광스러운 거지 않나"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정국은 "긴장 엄청 할 거 같다. 멤버들 없이 타지에 또 넘어간다. 남준이 형 있어야 좀 든든한데"라며 멤버들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후 정국은 카타르 현지에 도착해 리허설 모니터링을 꼼꼼히 보며 체크했다. 또한 드레스 리허설 하기 전날 안무영상을 받아 새벽까지 안무영상을 땄다고 설명했다. 

성공적으로 무대를 끝낸 정국은 "내일 비행시간이나 이런 게 좀 늦으면 경기도 보려고 생각을 했다가 비행기 시간이 너무 일찍이라 간다"며 "아시다시피 저는 100%는 항상 해본 적이 없어가지고 만족은 만한다만 그래도 큰 실수 없이 적당히 괜찮은 무대를 하고 내려온 거 같다"고 공연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또 정국은 "별로 그렇게 긴장을 안 했는데 무대 내려오니까 몸이 약간 굳어 있었구나 이런 게 느껴졌다"라며 "그래도 실수가 없어서 다행이다. 멤버들도 멀리서 응원을 해줘 힘이 많이 났다. 아무튼 정말 무사히 잘 마쳤다. (카타르 월드컵) 대장정 아주 만족스럽고 굉장히 즐거웠다. 여러분들 덕분에 이렇게 와서 제가 월드컵 개막식을 하게 됐다.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다. 

사진 = 유튜브 'BANGTANTV' 캡처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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