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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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암 판정' 母 고백…"활동 모습 큰 힘 됐다"

기사입력 2023.02.14 13:24 / 기사수정 2023.02.14 13:24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김준수가 어머니의 암 투병을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은밀한 이중생활'이 소리꾼 김준수로 밝혀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무대에 오른 '은밀한 이중생활'은 인순이의 '엄마'를 선곡해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판정단의 극찬을 받았다. 



유영석은 "내심 반전 무대를 기대했는데 기대 이상의 무대를 보여주셨다. 감정 표현이 좀 과하다 싶기도 했었는데 엄마라는 이름 앞에서 어느 누가 마음을 다스릴 수 있겠냐. 오히려 노래를 살리는 장점이 된 것 같다"고 했고 칭찬했다.



그러나 아쉽게 '수정구슬'에게 패한 '은밀한 이중생활'은 가면을 벗고 얼굴을 공개했다. '은밀한 이중생활'은 국악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룽류대장' 준우승자 김준수였다.

김준수는 '엄마'를 선곡한 이유에 대해 "'풍류대장'을 준비할 당시 어머니가 암 판정을 받으셨다. 어머니를 위해 활동을 줄여볼까 했는데 어머니가 절대 그러지 말라고 하셨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활동하는 모습이 어머니가 좋은 기운을 받아 치료에 도움이 됐고 하시더라. 그래서 엄마라는 말이 더 각별했던 것 같다. 지금은 어머니가 잘 치료하셔서 건강하신 상태다"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사진 = MBC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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