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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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제이홉 팬클럽, 생일 맞이 난민 아동 돕기 나서

기사입력 2023.02.13 06:41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방탄소년단(BTS) 팬들이 멤버 제이홉(본명 정호석)의 생일(2월 18일)을 맞아 국내 거주 난민 아동 지원에 나섰다.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팬계정 '홉온더월드(HopeOnTheWorld)'와 국제아동권리NGO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은 지난 1월 16일부터 국내에 거주하는 난민 아동 지원 캠페인 "이퀄사인 포 아워 퓨쳐(Equal Sign For Our Future)"를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홉온더월드는 "많은 팬들이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오고 있는 제이홉의 선한 영향력에 동참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제이홉의 솔로 앨범 '잭인더박스'의 수록곡 '이퀄사인(=(Equal Sign)'은 나이, 성별, 국경 등의 다름은 서로의 차이일 뿐 차별의 이유가 될 수 없다는 평등에 대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고 소개했다.



그들은 "인종, 종교, 국적 등 때문에 기존 거주지에서 박해를 받거나, 전쟁 기아를 피하기 위해 고향을 떠나 우리나라에 온 난민 아동들의 치유를 위해 이번 기부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홉온더월드는 2019년부터 매년 기부단체과 함께 제이홉 생일맞이 기부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이어 전세계 팬들은 2019년 약 2,100만 원, 2020년 약 1,300여만 원을 모금하여 홍수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을 지원했다.



2021년부터는 아동구호전문단체 '세이브더칠드런'과 손 잡고 국내 위기 아동을 돕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번 난민 아동 지원 캠페인은 28일까지 진행하며, 현재까지 210명의 넘는 팬들이 기부에 참여했다.

캠페인 모금액은 국내 거주 난민 아동 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며, 세이브더칠드런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진 = 방탄소년단 제이홉 팬클럽, 세이브더칠드런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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