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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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테이블 역대 최고 매상" 정지선, 김태균X조인성 대량주문에 '깜짝' (당나귀 귀)[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2.13 07:3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정지선 셰프가 김태균과 조인성의 대량주문에 깜짝 놀랐다.

12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정지선 셰프가 김태균과 조인성의 대량주문을 받고 놀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지선은 본격적인 영업에 앞서 직원들을 모아놓고 중대 발표가 있다고 했다. 홀 담당 직원 이예진이 주방 막내로 들어오게 됐다고.

이예진은 "실수하지 않고 혼나지 않겠다"고 호기롭게 말했지만 가지 썰기부터 정지선에게 혼나기 시작했다. 정지선은 이예진이 가지를 썰면서 웃는 것을 보더니 "지금 웃을 때가 아니다. 난 화가 치밀어 오르는데"라고 말하며 분노했다.



이예진은 가지에 이어 양파를 썰면서도 두께 조절에 실패, 풀죽은 얼굴을 보였다. 정지선은 "일정하지 않으면 상품가치가 없다"고 말했다. 정지선은 전 막내였던 태국을 불러 이예진을 가르치라고 한 뒤 "예진이가 잘못하면 다 너 잘못인 거다"라고 압박했다.

그때 김태균이 등장했다. 김태균의 연락을 받고 조인성도 합류를 했다. 김태균은 정지선에게 딤섬 최고 기록이 몇 판인지 물어봤다. 정지선은 42판이 최다 기록이라고 알려주며 찜기는 500개 정도 있다고 했다.

김태균은 딤섬을 종류 별로 2개씩 시키고 요리 여섯 가지를 추가했다. 조인성은 정지선이 개발한 찹쌀공을 김태균의 얼굴보다 크게 해 달라고 말했다. 김태균도 최대한 크게 해 달라고 부탁했다.

김태균은 메뉴 주문을 마치고는 "저희는 한번에 나오면 좋겠다. 흐름이 안 끊기게"라고 음식들이 하나씩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조인성도 "저희가 실제로 밥을 먹다가 간 적이 있다"며 김태균을 거들었다.

주방에서는 김태균과 조인성의 주문을 확인하고 "이건 아닌 것 같다. 너무 많다"고 했다. 정지선은 "아니다. 괜찮다"고 말하며 두 사람이 주문한 거대 찹쌀공 제조를 시작했다.

주방에서 전쟁을 치른 덕분에 김태균과 조인성 앞에는 100개의 딤섬이 한 상에 차려지게 됐다. 두 사람은 1분 만에 3판을 클리어하더니 순식간에 28판을 먹고 2차전으로 두 번째 딤섬 주문을 시작했다. 

이용우 대표는 김태균이 말하는 메뉴를 가만히 듣고 있다가 "그냥 다시 한 번 더 주문해 드리면 될까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균과 조인성의 2차전으로 주방은 다시 전쟁터가 됐다. 그 와중에 면파트에서 막내들의 실수가 나왔다. 정지선은 찹쌀공을 만들다가 면파트를 가서 살펴봤다.

김태균과 조인성은 3차전에 돌입했다. 그때 정지선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초대형 찹쌀공이 나왔다. 김태균과 조인성은 찹쌀공 맛에 만족스러워하며 포장 주문도 추가해 정지선을 놀라게 했다.

정지선은 두 사람이 식사를 마치자 "이렇게 많이 시킨 고객은 없었다"며 단일 테이블 역대 최고 매상이라고 했다. 이에 김태균과 조인성이 결제한 가격은 총 53만 4천 원이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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