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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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무속인에 레슨 받다 접신 직전까지 갔다 "빙의 될뻔"

기사입력 2023.02.09 15:3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준혁이 빙의가 될 뻔했다고 고백했다.

9일 방송하는 MBC '심야괴담회'에는 주기자, MZ 꼰대 등 다채로운 캐릭터로 화제의 중심에 선 MZ 배우 주현영과 맡은 배역마다 다른 얼굴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는 이준혁이 특급 괴스트로 나섰다.

수줍은 모습으로 스튜디오에 등장한 주현영은 '심야괴담회'를 파일럿 방송부터 한편도 빼놓지 않고 다 챙겨봤다며 심지어 정규편성을 염원하는 댓글까지 달았다고 밝혀 원조 성덕임을 인증했다.

'심야괴담회'는 공포물 마니아인 주현영에게 ‘꿈의 직장’이라며 다음 시즌 고정 욕심을 내비쳤다.

주기자와 일본 가수 빙의 연기로 스튜디오를 웃음 밭으로 만든 주현영은 괴담을 풀어낼 땐 또 다른 모습으로 강렬한 열연을 펼쳐 놀라게 했다. 이번 '심야괴담회'에서 주현영이 소개한 사연은 마니아인 그녀의 괴심을 100% 만족시켰다. 원조 성덕의 간담까지도 서늘하게 만들어버린 사연을 공개한다.

영화에서 유독 빙의된 인물이나 무당 역할을 자주 맡았던 이준혁은 영화 '장산범' 촬영장에서 실제 빙의가 될 뻔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굿을 하는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무속인에게 레슨(?)을 받던 중, 자신도 모르게 온 몸이 뜨거워지며 접신 직전까지 가게 됐다. 이를 본 무속인이 굿 연습을 황급히 중단시켰다.



이외에도 소문난 연예계 입담꾼답게 그는 자판기 수준으로 온갖 기괴한 에피소드를 쏟아냈다.

이준혁은 극단 막내 시절, 공연이 끝난 극장에서 선배들과 잠을 청했다. 하필 공연 소품인 휴대폰이 계속 울려 잠을 잘 수가 없었다. 울리는 휴대폰을 찾으려고 소품 박스들을 뜯었던 준혁, 소름이 바싹 돋는 기이한 장면을 보게 됐다고 한다. 그가 본 것은 무엇이었을까.  

이번 '심야괴담회'에서는 군대 B.O.Q 독서실에서 들리는 ‘탁착’ 소리의 비밀 ‘B.O.Q독서실’, 신내림을 떠넘기기 위한 심장 쫄깃한 사투 ‘절대 말하지마’, 폐 모텔에서 따라온 노란 눈의 여자 ‘팔공산 폐모텔’ 등의 괴담을 통해 역대급 귀신들이 총출동한다.

'심야괴담회'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로 투고 받는다.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공모작은 상금 444,444원의 액땜 상금을 획득하며,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들의 촛불 투표를 통해 1등을 한 공모작은 추가 상금의 기회가 주어진다.

본격 공포 괴기 토크쇼 '심야괴담회'는 9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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