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0:58
사회

춘천시립교향악단, 17일 제165회 정기연주회 진행…김다미 출연

기사입력 2023.02.09 06:49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춘천시립교향악단이 공연을 진행한다.

춘천시립예술단은 춘천시립교향악단(지휘 송유진)의 제165회 정기연주회가 2월 17일(금) 오후 7시 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독일 낭만주의 오페라의 문을 연 베버의 ‘오이리안테 서곡’과 러시아 민족의 색채가 담긴 차이콥스키의 ‘小러시아’를 연주할 예정이다. 

’小러시아‘(오늘날 우크라이나 지역을 일컫는 별칭)의 제1악장과 제4악장에는 우크라이나 지방의 민요를 소재로 했다. 그리고 2악장의 행진곡은 그의 오페라 ’운디나‘에서 소재를 얻었다.

특별히 이번 공연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와 함께 한다. 그는 2010년 파가니니 국제 콩쿠르 1위 없는 2위, 2012년 하노버 국제 콩쿠르 1위 등 출전한 모든 국제 콩쿠르에서 결선 진출과 입상을 기록한 실력파다. 춘천시립교향악단은 김다미와 함께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중 최고 걸작으로 손꼽히는 ’튀르키예풍‘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프로그램북도 접할 수 있다. 올해 춘천시립예술단 공연은 춘천시향의 신년음악회부터 점자 프로그램북을 제작하여 로비에 배치했다.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 단계에서부터 장애인의 접근성을 고려했다. 또한 장애인의 문화향유를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 중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전석 1만 원이며, 자세한 공연 정보는 춘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춘천시립예술단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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