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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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황보와 결혼 준비 다 돼…사회는 김태균"

기사입력 2023.02.08 09:39 / 기사수정 2023.02.08 17:32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브라이언의 황보 언급이 눈길을 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속 '하지 마!' 코너에서는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 코너에는 빽가, 브라이언, 이성종이 참여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브라이언과 황보에 대한 토크다.

브라이언이 "황보의 숨겨진 남편 브라이언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하자 DJ 김태균이 "브라이언만 주장하는 것 같다"며 "황보는 아니라고 하더라"라고 팩트체크했다.

이에 브라이언은 "최근에 황보랑 '안다행'도 했고 '해피트럭'이라는 방송도 했다"며 "제가 농담으로 '너랑 나랑 결혼하면 딱 맞겠다'라고 했더니 황보가 "그런 말 하지 마"라고 화를 내더라고 회상했다.



그런 황보의 모습에 갑자기 옛 시절이 생각난 브라이언. 그는 "샤크라 시절에 황보가 저에게 농담으로 '15년 후에 너랑 나랑 결혼 안 하고 있으면 하자'라고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지금은 15년이 훨씬 지난 상태.

그는 "내가 그 얘기를 했더니 황보가 '내가 말실수한 거 미안하다'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아예 근거가 없던 건 아니었던 브라이언의 숨겨진 황보 남편설. 실제로 두 사람이 결혼할 시 김태균은 사회를, 빽가는 웨딩 사진을, 이성종은 축가를 맡기로 약속했다.



이에 브라이언은 "황보야, 듣고 있지? 우리 결혼 다 준비되어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결혼 토크가 진담인지 농담인지 구분이 되지 않을 수도 있는 상황. 김태균은 "어떤 이성적인 감정은 없는 거 아니냐?"고 질문했고 브라이언은 "그렇다"라고 답해 어디까지나 농담임을 밝혔다.

이에 빽가가 "너무 친하니까 그럴 수 있는 거다. 사실 뭐가 있으면 더 못한다"라고 말했고, 브라이언은 "너무 편해서 그렇다"고 동의했다.

한편,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된다. 

사진 = 컬투쇼, 엑스포츠뉴스DB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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