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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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뒷광고 자숙→15억 수익…열정페이·父 사기 논란 '또 삐끗' [엑:스레이]

기사입력 2023.02.07 14: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다비치 강민경이 열정페이 논란으로 자숙 중인 가운데, 가족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6일 강민경의 부친과 친오빠가 부동산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고 알려졌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강민경의 부친, 친오빠가 부동산 개발 회사를 운영하면서 2017년 9월 경기 파주 소재 임야가 2년 안에 개발될 것이라고 속여 12억 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피해자는 19명으로, 이들은 지난 2일 부산 연제경찰서를 통해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웨이크원 측은 "강민경은 부친과 왕래를 끊었고, 단 한 번도 부친의 사업에 대해 관여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강민경 측은 만 18세 데뷔 이후 수차례 부친과 불미스러우 금전 문제를 겪고, 그럼에도 도의적인 책임을 지기 위해 부친의 채무를 대신 변제한 적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예인으로서의 활동과 현재 대표자로서 등록된 아비에무아 외 투자 및 개발을 포함한 그 어떤 사업에도 관여되어 있지 않다"며 "이번 사건 역시 강민경은 전혀 알지 못했던, 강민경와 무관한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강민경은 가족사 공개를 선택했다. 강민경 측은 "이 같은 사실을 밝히게 된 것은 더 이상 피해를 입는 분들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되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020년 7월 강민경은 유료 광고 표기 없이 협찬 물품을 광고하며 '뒷광고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유튜브 촬영, 편집, 게시까지 혼자 담당하던 강민경은 "많이 부족했고 미숙했음을 느꼈다"고 사과하며 모든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논란 7개월 만에 유튜브 활동을 재개한 강민경은 브이로그, 룩북 등의 콘텐츠로 구독자 100만 명 돌파 등의 성과를 냈다. 지난해 연말에는 유튜브 조회수 수익 1억 4761만 2402원에 사비를 보태 1억 5천만 원을 소아, 청년 치료를 위해 기부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렇게 뒷광고 논란 이후 유튜브 대박을 이룬 강민경은 올해 초 '열정 페이' 논란으로 또 다시 구설에 올랐다.

지난달 강민경은 자신이 론칭한 온라인 쇼핑몰 CS 파트 채용 공고를 올렸다가 도마에 올랐다. 3~7년 경력, 계약직, 각종 지원 자격을 요하면서도 최저 임금 수준인 연봉 2,500만 원을 기재한 것. 곧바로 강민경은 "담당자 착오"라며 해당 연봉은 신입 기준이라고 정정했다.

그럼에도 '박봉'이라는 의견은 변하지 않았고, 강민경은 학력, 경력 무관 초봉 3,000만 원으로 조정하며 거듭 사과했다. 더불어 불거진 높은 퇴사율 논란에 대해서도 실제 수치를 제시하며 해명했다.

논란 이후 강민경은 유튜브를 비롯한 모든 SNS 활동을 중단했다. 자숙 중 의도치 않게 가족 논란에 휩싸인 강민경. 16년 쌓아온 이미지를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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