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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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트' 조영서 "불타는 소년단, 최고의 조합…정식 활동 계획" [엑's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3.02.06 11: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안무가 조영서가 3인조 불타는 소년단으로 '불타는 트롯맨'에 출격, 'K-트롯돌' 탄생을 알렸다. 

조영서는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홍성현, 김재선과 함께 불타는 소년단으로 참가해 남다른 활약을 펼쳤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아름다운 하모니를 무기로 존재감을 자랑, 트로트 무대의 새 획을 그었다. 

최근 서울 마포구 망원동 한 카페에서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인터뷰를 가진 조영서는 "예선만 통과하자는 목표로 참가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잘 해냈다. 강하고 쟁쟁한 실력자 분들을 꺾고 올라간 자체만으로 신기하고 얼떨떨한 기분"이라 소감을 전했다. 



조영서를 비롯해 아이돌 연습생 출신의 홍성현, 독보적인 미성 소유자 김재선으로 뭉친 불타는 소년단. 조영서와 홍성현은 1996년 생으로 동갑내기 친구, 이들보다 여섯 살 많은 김재선까지 똘똘 뭉쳐 환상의 팀워크를 자랑했다. 

세 사람은 각기 다른 꿈을 안고 '불타는 트롯맨'에 지원했다가 불타는 소년단으로 의기투합하게 됐다고. 조영서는 "제작진분들이 세 사람의 합이 좋아 보인다고 팀 구성을 제안하셨다. 아무래도 팀보다는 개인의 영향력이 더 크기 때문에 처음에는 고민했다. 세 사람의 조합이 의아하기도 했다. 그런데 불타는 소년단으로 함께해보니 최고의 조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이라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불타는 트롯맨'에서 안타깝게 탈락했지만, 앞으로도 함께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조영서는 "3인조 그룹 활동부터 솔로, 유닛 활동 등 열어두고 있다. 우선 저의 소속사를 먼저 찾은 다음에 본격적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불타는 소년단의 가장 큰 무기가 무엇인지 묻자 "서로 부족한 부분을 완벽하게 채워준다"는 자랑이 돌아오기도. 김재선의 폭넓은 가창 스펙트럼을 앞세워 팀의 보컬 색깔을 구축하고, 조영서와 홍성현의 잘 다듬어진 댄스 실력을 뒷받침해 불타는 소년단만의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완성하겠다는 각오다. 

'불타는 트롯맨'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팀명도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다. 조영서는 "세 사람이 함께한 활동 추억도 담겨 있고, 색깔과도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팬분들도 많이 사랑해주시는 만큼 불타는 소년단의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가져가고 싶다"고 밝혔다. 



첫 예선 무대에서 '사랑의 배터리' 리믹스 버전을 선곡한 이들은 이색적인 멤버 조합과 눈에 띄는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쉽게도 본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지만, 유튜브 상에 공개된 예심 영상만으로도 누리꾼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조영서는 "유튜브 영상조차 올라가지 않은 참가자들도 많기 때문에 예선 무대 영상이 공개된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예선 무대할 때 현장에서 많은 분들이 깜짝 놀란 반응을 보여주셨다. 멤버들 간 음역대 차이가 크다 보니까 선곡하기 어렵더라. 제작진 분들의 도움으로 불타는 소년단에 딱 맞는 곡으로 예선 무대를 꾸밀 수 있었다"고 흡족한 마음을 내비쳤다. 

지난해 10월부터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모여 연습했다는 세 사람. 조영서는 "먹는 시간, 자는 시간, 노는 시간 줄여 가며 연습만 했다. 그 무엇보다 세 사람이 불타는 소년단으로 합을 맞추는 게 가장 중요했다. 혼자 참가했다면 더 힘들었을 텐데 팀으로 함께하니까 위안이 되고 큰 힘이 되었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엑's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MBN, 개인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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