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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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母에 5캐럿 다이아 반지 선물"...리치 언니의 플렉스 (라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2.02 07:40 / 기사수정 2023.02.02 15:48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박세리가 가족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부캐 체크인' 특집으로 꾸며져 박세리, 이수지, 김해준, 곽튜브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해준은 "월드스타와 열애설이 났었다. 이 자리에 계신다"면서 박세리와 열애설이 났었음을 언급했다. 김해준은 "세리 누나랑 같이 촬영을 했는데, 골프를 배워보고 싶다고 했더니 열애를 하는 것처럼 기사가 났다"고 했다. 

이에 박세리는 "진짜 남자친구가 있을 때는 한 번도 기사가 안났는데, 그 때 기사가 엄청 많이 나왔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세리는 "김해준 씨의 원래 모습이 너무 괜찮더라. 재밌고 매너가 좋았다"고 칭찬을 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날 박세리는 '나혼자 산다' 출연 후 '리치언니'라는 별명이 생긴 것에 대해 "방송에서 대전에 있는 집을 공개했는데, 박나래 씨가 '리치언니'라고 불렀고, 그게 제 별명이 됐다"고 했다. 

1990년대 선수 시절에 상금으로만 140억을 받았다는 박세리는 가족에게만큼은 돈을 절대 아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세리는 "가족이 희생을 많이 하셨다. 집안에 운동 선수가 있으면 패턴이 운동 선수에게 맞춰져 있다. 가족의 희생이 없으면 그 자리에 오를 수 없었다"고 했다. 



이어 박세리는 "그래서 가족에게는 돈을 아낌없이 쓴다. 선물도 좋은 것을 드리려고 한다. 엄마한테는 5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물했다. 좋은 다이아몬드를 구하려고 1년이 넘게 걸렸었다. 그랬더니 아빠가 서운해하셔서 시계를 선물해 드렸다"면서 웃었다. 

박세리는 "집에도 투자를 많이 한다. 편하게 지내려고 집을 직접 설계해서 지었다. TV를 보는 것을 좋아해서 방마다 TV가 있고, 냉장고도 4대가 있다. 그리고 진돗개가 밖에서 생활하는데, 보일러가 들어오는 (개)집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세리는 지인들에게도 고가의 선물을 하기로 유명했다. 이에 대해서는 "꼭 필요한 선물을 하려고 한다"고 말하면서 홍현희에게는 유모차, 김민경에게는 블루베리 화분 테이블, '노는언니' 1주년 때는 와인 트럭 등을 선물했음을 언급했다. 

뿐만 아니라 박세리는 선수 시절에 보여줬던 '맨발 투혼' 모습에 대해 "그렇게 이슈가 될 거라고는 예상을 못했다. 그 당시에 IMF로 한국이 힘든 시기였는데, 그 샷이 희망이 됐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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