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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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석 "박형식과 관계? 사랑의 다른 형태…전소니=삶의 원동력" (청춘월담)[종합]

기사입력 2023.02.01 17: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청춘월담' 출연진들이 서로의 호흡과 캐릭터에 대해 밝힌 가운데, 윤종석이 언급한 내용이 주목받는다.

1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월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박형식, 전소니, 표예진, 윤종석, 이태선, 이종재 감독이 참석했다.

'청춘월담'은 은 미스터리한 저주에 걸린 왕세자와 하루아침에 일가족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천재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청춘 구원 로맨스.

극 중 박형식은 저주의 비밀을 품은 외로운 왕세자 이환 역을, 전소니는 일가족 살인사건의 용의자 민재이 역을 맡았다.



이날 박형식은 "전소니와 감정신이 있었다. 주고받는 감정을 연기하려면 사실상 뭔가 쥐어짜내야 할 때도 있는데 그런 것들이 불편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집중을 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그는 "그러면서 서로를 점점 믿게 되더라. 그렇게 편안하게 호흡을 가져갔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소니도 "사실 그 감정신이 조금 두렵기도 하고 부담스러운 신이었다. 그런데 그런 신에서 상대방이 끌어줄 때가 있다. 걱정했던 것과 다르게 편하게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박형식과 호흡이 좋았던 것에는 감독님의 도움도 컸던 거 같다. 배우들이 집중할 수 있도록 진심으로 신경 써 주셨다"고 덧붙였다.



윤종석은 자신이 연기한 병조정랑 한성온 역에 대해 "이환과는 대군 시절부터 같은 스승 밑에서 동문수학하며 자라온 벗이자 군신의 관계"라며 "저는 그게 사랑의 다른 모양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환을 바라볼 때 그런 마음이 있는 것 같다"면서 "반면 민재이는 제게 너무나 소중하고 그 시기에 살아가는 사람에게 전부인 인물이다. 삶의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덧붙여 박형식, 전소니와의 케미를 기대케 했다.

한편, 이종재 감독은 "이렇게 어린 친구들과 작업을 잘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배우들이 서로 호흡도 잘 맞고 연기도 잘 해줬다"며 "또 여기 있는 친구들이 정말 착하다. 아마 그게 화면에서 많이 느껴지지 않을까 싶다. 그런 호흡들을 보는 것이 우리 작품의 매력"이라고 전했다.

한편, '청춘월담'은 6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 tvN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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