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3-02-02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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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나폴리', 우승 확률 더 커졌다…AC밀란+인터 밀란 '충격패'

기사입력 2023.01.25 09:31 / 기사수정 2023.01.25 18:23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이탈리아 나폴리의 라이벌인 AC밀란과 인터밀란이 나란히 패했다.

지난 여름 김민재를 데려와 수비라인을 나폴리는 1990년 이후 33년 만의 우승 레이스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지난 시즌 세리에A 우승팀 AC밀란은 2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2/23시즌 세리에A 19라운드 라치오 원정에서 0-4로 충격패했다.

11승5무3패(승점 38)을 유지한 AC밀란은 이틀 전 살레르니타나를 2-0으로 완파한 선두 나폴리(승점 50)와 간격을 좁히지 못한 2위가 됐다. 오히려 라치오가 승점 37이 되면서 3위로 올라서고 AC밀란을 추격했다.

AC밀란은 전반 4분 만에 홈팀 세르비아 미드필더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에서 일찌감치 선제골을 내주더니 전반 38분엔 상대 미드필더 마티아 자캬니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후반에도 고전해 후반 22분 루이스 알베르토에 페널티킥 골, 후반 30분에 펠리페 안데르송에게 쐐기골을 얻어맞고 패퇴했다.

AC밀란의 대패는 하루 전 역시 2위 그룹을 형성하던 밀라노 연고 또 다른 명문 인터 밀란이 패한 것과 더불어 나폴리의 우승 가도를 밝히는 청신호로 여길 만하다.

인터 밀란 역시 24일 열린 엠폴리와 홈 경기에서 밀란 스키리니아르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는 등 졸전 끝에 0-1로 졌기 때문이다.

인터 밀란은 승점 37이 되면서 지난 23일 스페치아를 2-0으로 완파한 AS로마와 승점에서 동률이 됐다. 라치오까지 AC밀란을 이겨 승점 37인데, 세리에A는 승점이 같을 경우 승자승 원칙을 적용하기 때문에 라치오가 3위, AS로마가 4위, 인터 밀란이 5위에 자리잡았다.



나폴리 입장에선 세리에A 팀당 38경기 중 정확히 절반인 19경기가 치러진 시점에서 2위 그룹과 간격이 12~13점이나 벌어져 있어 우승의 좋은 기회를 잡은 셈이다.

다만 최근 이탈리아축구협회가 나폴리 공격수 빅터 오시멘의 이적 때 생긴 금전 거래를 나폴리 구단이 축소 기재, 분식회계가 이뤄졌다고 보고 있어 이에 따른 승점 감점 등 징계가 변수는 될 수 있다.

사진=로이터, AP, EPA/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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