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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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동안 못 먹어"...'돌싱포맨' 멤버들의 짠한 이혼 스토리 [종합]

기사입력 2023.01.25 00:1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돌싱포맨'에서 탁재훈, 이상민, 임원희, 김준호가 짠내나는 이혼 스토리를 들려줬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신혼여행과 가족여행의 성지인 괌으로 첫 해외 여행을 떠난 탁재훈, 이상민, 임원희, 김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의 재혼 프로젝트 여행 가이드로는 김용명과 장동민이 투입됐다.

이날 김용명과 장동민은 첫 번째 장소로 '이혼 전문 법원'을 찾았다. 이상민은 생각지도 못한 여행지에 당황하면서 진심을 담은 욕을 해 웃음을 줬다.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장동민은 "괌은 이혼하려면 수수료가 100만원이 넘는다. 좀 더 심사숙고 하라는 의미 아니겠냐"고 했다. 


이상민은 "요즘 누가 법원에서 이혼을 하냐. 다 서류로 한다"고 했고, 탁재훈은 "순조로운 이혼을 해서 잘 모르나본데, 나는 법원까지 갔다"면서 상대적으로 편한 이혼을 한 이상민을 무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법원 방문 후 이들은 맛집을 찾아갔다. 이동을 하던 중 김용명은 '돌싱포맨' 멤버들을 향해 "이혼하기 전에는 어떤 음식을 먹느냐"고 궁금해했고, 김준호는 "이혼하러 가는데 입맛이 있겠냐"고 황당해했다. 그러면서도 김준호는 "이혼할 때는 '따로 국밥'을 먹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상민은 "이혼할 때는 배고픈 느낌이 없다. 이온음료를 많이 마셨던 것 같다"고 했고, 임원희는 "나도 이혼하고 나서 한 달 정도는 제대로 못 먹었다"면서 각자 힘들었던 이혼 스토리를 들려줘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이날 이상민은 이제 결혼한지 1년 조금 넘은 장동민에게 '돌싱'이 될 것을 예고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장동민은 최근에 친구 부부와 함께 떠난 신혼여행을 회상하면서 "아내가 둘만의 시간이 너무 없다고 서운해하더라. 그래서 '서운함이라는 감정을 느끼는게 안 좋은 것 같다'고 했다"고 말했다. 

서운하다는 아내의 말에 생각지도 못한 대답을 한 장동민의 행동에 이상민은 "너가 말하는 걸 보니까 너는 (이혼까지) 3년이면 충분할 것 같다. 얘는 3년 후에 돌아온다"고 장담해 큰 웃음을 줬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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