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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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사자기 고교야구] 덕수고, 유신고 '16강 앞으로'

기사입력 2011.05.14 21:37 / 기사수정 2011.05.14 21:37

김현희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현희 기자] 동아일보와 스포츠동아, 그리고 대한야구협회(회장 : 강승규)가 공동 주최하는 제65회 황금사자기 전국 고교야구(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1회전에서 덕수고와 유신고가 각각 승리했다.

14일, 서울 목동구장과 인천 문학구장에서 동시에 열린 황금사자기 고교야구에서 투-타의 짜임새를 앞세운 덕수고가 광주 대표 동성고에 7-3으로 승리한 데 이어 수원 유신고 역시 2학년 에이스 이재익의 호투를 앞세워 경북고를 3-0으로 누르고 16강전에 올랐다.

서울 덕수고 7 - 3 광주 동성고

권택형(덕수고)과 김원중(동성고)의 에이스 맞대결로도 관심을 모았던 덕수고와 동성고의 경기에서는 덕수고가 상대 실책에 편승하여 동성고에 완승하며, 16강에 올랐다. 덕수고는 1-1로 팽팽히 맞선 4회 말 공격서 상대 실책과 3번 소재환의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3득점하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덕수고는 7회 말 공격에서도 상대 와일드 피치와 수비 에러로 적시타 없이 두 점을 추가했다. 기대를 모았던 동성고 우완 김원중은 야수들의 에러로 인하여 5회를 넘기지 못하며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다. 반면 덕수고 에이스 권택형은 선발 이진범을 구원 등판, 7이닝 동안 동성고 타선에 7피안타 2실점하며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수원 유신고 3 - 0 대구 경북고

유신고가 2학년 에이스 이재익을 앞세워 황금사자기 16강에 올랐다. 유신고는 0-0으로 팽팽히 맞선 4회 초 공격서 4번 최항과 6번 김민규의 적시타로 대거 3득점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북고 선발로 나선 에이스 임기영은 9회를 완투하며 유신고 타선에 5안타만을 허용했지만, 4회 수비서 집중타를 얻어맞으며 분루를 흘려야 했다. 유신고 2학년 이재익은 선발 오하림을 구원 등판, 6과 2/3이닝 동안 경북고 타선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 제65회 황금사자기 전국 고교야구 선수권대회 경기 결과(1회전)

경남고 3 - 1 대구고
제물포고 6 - 1 부천고
덕수고 7 - 3 동성고
유신고 3 - 0 경북고

※ 제65회 황금사자기 전국 고교야구 선수권대회 15일 경기 일정

제1경기(서울 목동, 10:00) 대구 상원고등학교 vs 서울 신일고등학교
제2경기(서울 목동, 10:00) 강원 강릉고등학교 vs 서울 장충고등학교
제3경기(인천 문학, 13:00) 인천고등학교 vs 울산공업 고등학교

[사진 (C) 대한야구협회 제공]



김현희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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