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3-02-0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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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도약 도로공사, 못 도망간 현대건설...연휴 마지막 날 엇갈린 희비

기사입력 2023.01.24 19:30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설 연휴 마지막 날 선두 현대건설을 무너뜨리고 단독 3위로 뛰어올랐다.

도로공사는 24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현대건설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1 25-17 17-25 25-20)로 이겼다.

도로공사는 이날 승리로 연패의 사슬을 끊어내고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시즌 12승 11패 승점 35점으로 GS칼텍스(승점 33)를 제치고 단숨에 3위로 도약했다.

도로공사는 주포 캣벨이 공격 성공률 35.85%, 공격 효율 22.64%로 주춤했지만 맏언니 정대영이 블로킹 2개 포함 13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토종 에이스 박정아도 15득점으로 힘을 보탰고 배유나도 블로킹 4개 등 9득점을 기록했다.

도로공사는 1세트부터 집중력을 발휘했다. 15-15에서 현대건설의 연이은 범실로 18-15로 달아난 뒤 리드를 뺏기지 않았다. 1세트를 25-21로 따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탄탄한 리시브를 바탕으로 현대건설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막아낸 뒤 정대영, 박정아, 캣벨, 배유나, 문정원 등 주축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쉽게 게임을 풀어갔다. 현대건설이 잦은 범실로 무너진 틈을 파고들면서 세트 스코어 2-0으로 만들었다.

3세트 18-15에서 현대건설의 반격에 고전하면서 승부가 4세트까지 이어지기는 했지만 빠르게 안정을 찾았다. 4세트 10-9에서 캣벨의 공격 성공과 문정원, 배유나의 블로킹을 묶어 15-11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20-14까지 점수 차를 벌려 현대건설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어놨다.

현대건설은 범실에 발목이 잡혔다. 도로공사보다 10개 많은 28개의 범실을 쏟아내면서 번번이 흐름을 넘겨줬다. 양효진의 18득점, 정지윤이 16득점, 황민경 10득점 등으로 분전했지만 승점을 얻지 못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흥국생명(승점 54)과 격차를 벌리지 못하면서 1위 수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사진=한국배구연맹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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