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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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 집중 포화' 흔들린 정지윤, "이겨내야 한다"

기사입력 2023.01.20 22:07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충, 윤승재 기자) “이겨내야 한다. 앞으로 자신감 있게 했으면."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이 리시브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정지윤을 격려했다. 

현대건설은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GS칼텍스에 세트 스코어 2-3(22-25, 25-19, 25-19, 23-25, 12-15)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현대건설은 연승 행진이 6에서 끊겼고, 2위 흥국생명(51점)과의 격차를 6점차로 벌린 데 만족해야 했다. 양효진이 20득점한 가운데, 정지윤과 황민경도 각각 19점씩 올렸으나 마지막 집중력이 아쉬웠다. 



경기 후 만난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아쉽다. 첫 세트 경기력이 무기력했고, 후반에 잘 풀어가다가 상대 모마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선수들이 오히려 패턴이 꼬인 것 같다. 우리 패턴대로 갔으면 이겨낼 수 있었는데 너무 잘해보려고 했던 게 아쉬운 결과로 이어졌다. GS의 간절함이 더 컸던 것 같다”라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날 서브 집중 공략을 당한 정지윤에 대해선 “기회를 주고 싶었다. 라이트 쪽에서 (황)연주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 보니 (정)지윤이에게 의지했는데 리시브가 아쉬웠다”라면서 “이런(서브 집중 공략) 상황이 앞으로도 많을텐데 (정)지윤이가 이겨내야 한다. 앞으로 자신감 있게 했으면 좋겠다”라며 그를 격려했다. 

김다인과 이다현의 속공 호흡에 대해선 “잘될 땐 잘되는데, 오늘은 전체적으로 엇박자가 났다. 재정비해서 잘 준비하겠다”라면서 “오늘 경기에 져서 아쉽지만, 승점 따낸 것에 만족한다. 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사진=장충, 김한준 기자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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