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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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수 "투잡하며 빚 갚으니 피 토해…보험 없어 검사 아직"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1.19 12:10 / 기사수정 2023.01.20 17:42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방송인 지연수가 생활고로 인한 건강 이상을 밝혔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썸'에서는 '지연수 "죽기 살기로 살고 싶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지연수는 빚에 대해 "방송과 투잡을 하며 회사에 다녔다. 만원도 쓰지 않고 악착같이 모아 빚을 모두 해결했다"며 "오로지 빚을 갚고 아이에게 걱정 끼치고 싶지 않았다. 6개월을 그렇게 살았다"고 밝혔다.

또한 건강 이상에 대해 말하며 "처음에는 등이 아팠다. 그리고 가래가 올라오길래 뱉었더니 핏덩이가 나왔다. 너무 놀라서 잘못 봤나 싶었다. 간호사 친구에게 암 검사를 받으라는 권유가 있었지만 당시 보험이 없었다"며 "보험이 든다고 바로 보장이 되는 것이 아니다. 아직 검사를 못 받았다"고 토로했다.

뒤이어 자신을 걱정하는 아이에 대해 언급하며 "이 빚을 다 갚으면 민수하고만 아무 생각 안 하고 같이 있고 싶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지연수는 이혼 후 끊임없는 구설수에 휘말렸다. 특히나 거짓 방송에 관한 내용이었다. 

먼저 '강호동의 밥심'에 출연했을 당시 시어머니 때문에 신용불량자가 됐다고 폭로한 바 있다. 지연수는 편집의 탓으로 돌리며 "이렇게까지 파장이 클 줄 몰랐다. 오해가 있었다. 신용불량자가 된 이유는 자신의 씀씀이 때문이다"라고 해명했다.



이후 출연한 '자본주의학교'에서는 아르바이트로 돈을 벌며 신용불량자 생활을 청산했다고 전했다. 이 역시 거짓방송 의혹에 휩싸였다. 거짓 방송이라 주장한 A씨는 지연수가 자신에게 6년간 금전적 도움을 줬다고 주장했다. 지연수 측은 "사실 무근이며 법적으로 시비를 가릴 사안"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지연수는 지난해 TV조선 '우리 결혼했어요2'에서 전남편이었던 가수 일라이와 함께 출연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지연수는 "빚이 1억 80만 원이다. 엄마 명의로 카드 대출을 받았는데 2천 5백 정도 된다. 양육비는 보내주지만 위자료는 받지 못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일라이와의 재결합은 불발됐다.

사진=유튜브 스튜디오 썸, KBS 2TV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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