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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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 꼴찌'가 아쉬운 차상현 감독 "자신 있게 해줬으면 좋겠다"

기사입력 2023.01.09 19:02



(엑스포츠뉴스 장충, 김지수 기자)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계묘년 새해 첫 홈경기에서 연패 탈출과 4위 수성을 노린다. 차상현 감독은 선수들에 서브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선수들의 자신감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차 감독은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2-2023 V리그 4라운드 여자부 KGC인삼공사와 홈 경기에 앞서 "그동안 힘든 스케줄을 소화한 건 맞지만 우리가 승점을 적게 챙긴 건 아니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며 "오늘부터가 중요하고 얼마나 잘 버텨내느냐에 따라서 봄배구의 향방이 갈릴 것 같다"고 말했다.

GS칼텍스는 현재 8승 11패, 승점 26점으로 5위 KGC인삼공사(승점 25), 6위 IBK기업은행(승점 22)에 쫓기고 있다. 3위 도로공사(승점 29)와 격차가 크지 않은 가운데 상위권 도약을 위해서는 조금 더 분발이 필요하다.

차 감독은 현재 세트당 서브 에이스 수치가 여자부 최하위에 그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면서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최근 클럽하우스 게시판에 '서브 꼴찌'라는 글을 직접 적을 정도로 강력한 메시지를 보냈다.

차 감독은 "우리가 이전까지 서브를 강하게 넣으면서 상대를 힘들게 하고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게 팀 컬러였다"며 "이틀 전에 클럽하우스 게시판에 '서브 꼴찌'라는 글을 쓰고 빨간줄을 쳐놨다. 그만큼 우리 서브가 약해졌다는 얘긴데 4라운드에서는 서브가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결국은 흐름이다. 선수들이 서브에 대한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다들 심리적으로 위축된 부분도 있고 감각적인 것도 있는데 찾아서 공략을 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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