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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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母, 도플갱어 팽현숙 만남→'폭풍성장' 젠 "사랑해" 또박또박 한국어 (슈돌)[종합]

기사입력 2023.01.07 00:50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사유리의 아들 젠이 폭풍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6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60회는 '반짝반짝 빛나는 우리의 연말'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사유리의 집에는 젠 할머니가 방문했다. 젠의 할머니는 "2년 동안 오지 못했는데 올 수 있게 되어서 젠을 보러 왔다"고 밝혔다.

이윽고 젠의 K-할머니 팽현숙이 등장했다. 팽현숙은 사유리를 위해 반찬을 다 만들어 선물했다. 사유리의 어머니는 팽현숙과 도플갱어 외모를 자랑했고, 사유리 모친은 "나와 닮았다"고 인정했다.



팽현숙은 사유리 모친에게 "사유리 아버지 직업이 뭐냐"고 물었고, 사유리 모친은 "은퇴했다"고 말했다. "젊었을 때는?" 이라는 말에는 "젊었을 때도 백수였다. 일하는 걸 싫어했다"고 했다. 그러자 팽현숙은 "우리 남편도 일 하는 거 싫어하고 맨날 술 먹는다"며 남편 최양락을 디스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사유리의 모친은 자신의 딸 사유리를 잘 챙겨준 팽현숙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고, 일본 요리를 대접하겠다고 말했다. 사유리와 사유리의 모친이 본격적인 요리 준비에 들어서자, 팽현숙은 젠과 놀기 시작했다. 젠은 팽현숙을 향해 "이모"라고 말해 팽현숙의 기분을 행복하게 만들었다.

그사이 팽현숙과 젠은 놀이방에서 놀기 시작했다. 팽현숙이 "이모 좋아"라고 하자 젠이 그대로 따라해 눈길을 끌었다. 젠의 일취월장한 실력에 팽현숙은 "엄마, 할머니" 등 여러 가지 단어를 말했고, 젠은 또박또박 말했다. 



특히 젠은 나즈막이 "엄마 사랑해"라고 말해 모두를 감동케 했다. 이후 밥이 준비되었고, 팽현숙은 다소 단출한 밥상에 실망한 듯 보였다. 사유리는 "한국에서 음식 대접한다면 음식을 많이 만들지 않나. 일본은 그렇지 않다. 아기자기하게 먹기 때문에 열심히 대접했는데 오해하지 말아달라"고 전했다. 팽현숙은 음식을 맛보고 "맛있다"며 감탄했다.

이어 팽현숙은 사유리에게 "젠이 아까 말을 했다. '엄마 사랑해', '짱이야', '이모 좋아'를 말했다. 발음도 퍼펙트했다"고 말했다. 이에 사유리는 "저는 제가 발음이 완벽하지 않아서 젠이 나랑 발음이 닮으면 안된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팽현숙은 사유리의 모친에게 K 뷰티를 전파했고, 그는 만족해했다. 또 팽현숙과 사유리의 모친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똑같이 했지만, 젠은 사유리의 모친을 선택했다. 하지만 두 번째에서는 팽현숙을 선택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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