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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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안영미, 태명 딱콩이…"가슴총에서 따 왔다" (두데)[종합]

기사입력 2023.01.06 18:3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두시의 데이트' 결혼 3년 만에 임신한 안영미가 태교 근황과 태명 에피소드를 밝혔다.

6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서 안영미는 임신 소식을 알린 이후 많은 청취자들에게 축하를 받았다.

안영미는 비연예인 남편과 2020년에 결혼 후 3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렸다. 7월 출산 예정인 그는 지난 5일 라디오를 통해 임신 3개월 차임을 밝히며 "여러분의 염원 덕에 제가 '토끼띠 엄마'가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안영미는 자신에게 향한 축하에 감사를 표하며 "제 건강도 많이 걱정을 해 주시더라. 올 한해 목표는 건강만 한 게 없다. 제가 건강해져서 우리 '딱콩이(태명)'를 잘 지킬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태교에 대해 묻는 청취자의 질문에는 "태교를 하려고 했는데 저랑 안 맞더라"며 "제가 범죄 콘텐츠를 워낙 좋아해 여전히 잔인한 걸 많이 본다. 범죄 콘텐츠를 보며 '우리 딱콩이 저러면 안 돼'라고 말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영미는 '태명은 왜 딱콩이냐'는 질문에는 "원래는 '착상이'라고 하려다가 너무 장난스럽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제가 늘 보여드리는 가슴총에서 따 왔다. 제가 총을 따다다닥 쏘지 않냐. 그래서 딱콩이라고 지었다"고 공개했다.

그는 "총알처럼 저에게 박혀서 나오지 말라고 지었다"고 덧붙이며 딱콩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안영미는 '임신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묻는 청취자들에게 "너무 들려드리고 싶은데 비방용이다. 다음에 유튜브에서 풀겠다"며 "너무 얘기하고 싶다. 임신을 후 지금까지 끙끙 앓으면서 있던 것도 말하고 싶다"고 이야기하며 임신에 대한 이야기를 풀 것을 예고했다.

이어 안영미는 태몽도 밝혔다. 그는 "송은이 선배에게 처음 임신 사실을 말씀드렸다"며 "바로 전화가 와서 '내가 영미의 태몽을 꿨다'고 하셨다. 미국 가기 전 송은이 선배가 꿈을 꿨다고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안영미는 "선배님이 꿈에서 큰 똥을 쌌는데 그 똥이 뱀으로 변해 달려들었다고 말했다. 태몽인 것 같은데 주변에 (임신할) 사람이 없어서 뭐지 했다더라"며 "제 임신 사실을 알리니 '네 꿈이었다'라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그는 "똥이랑 뱀이 같이 있어 무슨 꿈인지 모르겠다. 어쨋든 똥 나온 꿈이니 좋은 꿈 아니냐"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안영미는 5일에도 임신에 관련해 남편과의 에피소드를 밝혔다. '깍쟁이 왕자님'(안영미 남편 애칭)과 미국여행을 갔다가 임신을 했다는 안영미는 "정확히 말씀드리면 제가 미국 LA에 갔다. 제가 아는 언니가 사는 텍사스에서 잉태를 했다. 텍사스 괜찮더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저희 남편이 일론 머스크를 너무 좋아해서 태명을 '일론 텍사스 T3000'으로 하려고 했다. 그러다 너무 장난치면 안 될 것 같아 태명은 '딱콩이'다"라며 태명을 공개하며 "딱 붙어서 콩닥 콩닥이라는 뜻이다. 우리 딱콩이를 만들게 해준 텍사스 고맙다. 부끄럽다"고 덧붙인 바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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