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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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골 3도움' 이강인, 전반기 빛낸 '판타지스타 11인' 선정

기사입력 2023.01.02 17:00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이번 시즌 전반기 마요르카 에이스로 활약한 이강인이 스페인 언론이 선정한 '판타지스타 11인'에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 마르카는 1일(한국시간) 2022년 모두를 놀라게 한 11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총 27명의 선수가 후보에 포함 됐고, 3000명이 참여한 투표를 통해 최종 11인이 가려졌다.

전반기 동안 2골 3도움으로 마요르카 에이스로 활약한 이강인은 11인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2라운드 레알 베티스전 도움을 시작으로 3라운드 라요 바예카노전 1골, 4라운드 지로나전 1도움, 5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전 1도움을 기록하며 4라운드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 10월에는 친정팀 발렌시아를 상대로 시즌 2호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이강인의 활약 속에 마요르카는 현재 리그 11위(5승4무6패, 승점 19)로 순항하고 있다.

마요르카는 이강인 뿐만 아니라 2명의 선수를 더 배출하는 경사를 누렸다. 이강인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최전방 공격수 베다트 무리키, 센터백 안토니오 라이요가 판타지스타 11인에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에는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발렌시아)가 선정 됐다. 왼쪽과 오른쪽 수비수에는 바르셀로나에서 일취월장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알레한드로 발데, 로날드 아라우호가 자리했다.

미드필드에는 왼쪽에 이강인이 섰고, 중앙에 스페인 초신성 파블로 가비(바르셀로나)와 알렉시스 가르시아(지로나), 오른쪽에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가 이름을 올렸다.

공격진 세 자리 중 중앙에 무리키가 자리했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가 왼쪽,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빌바오)가 오른쪽에 섰다.

또한 이강인은 지난 7월과 비교해 8800만유로(한화 약 1200억원)의 가치가 상승해 가장 크게 몸값이 상승한 선수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9600만유로(약 1230억원)가 상승한 발데가 차지했다.



사진=마르카, EPA/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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