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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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리, 직원들에 '시장 심부름'→법카 등장 "3만원만 써" (당나귀 귀)[종합]

기사입력 2023.01.01 18:3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우리가 직원들에게 시장 심부름을 시키며 법카(법인카드)를 건넸다.

1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김우리가 직원들과 영주 출장에 나서며 시장심부름을 시키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우리는 현재 판매 중인 된장 제품의 제조 과정을 확인하기 위해 직원들을 데리고 경북 영주로 내려갔다. 젊은 사장님은 빚이 8천만 원 정도 있었는데 김우리와의 협업 덕분에 사정이 나아졌다고 전했다.

김우리는 된장을 직접 맛 보더니 단맛이 있다면서 직원들에게도 된장을 먹이려 했다. 직원들은 하나둘 김우리의 눈길을 피했다. 김우리는 갑자기 라이브 방송을 켜고 고객들과의 소통에 돌입했다. 직원들은 김우리의 급 라이브 방송에 안절부절못했다.



김우리는 라이브 방송 종료 후 된장에 들어가는 재료 체크에 나섰다. 국산 재료를 쓰고 있는지 확인을 꼭 한다고. 김우리는 사장님이 예전에는 가격을 맞추려고 중국산을 썼는데 이제는 국산으로 싹 바꿨다고 했다.

김우리는 대추, 고추, 콩을 확인해 본 뒤 숯 체크를 시작했다. 사장님은 숯은 마을 이장님 집에서 가져와서 쓴다고 했다. 김우리는 숯을 직접 눈으로 보기 위해 이장님 집까지 찾아갔다. 이장님은 김우리에게 숯 제작과정을 바로 보여줬다.

된장 사장님 가족은 김우리의 재료 확인이 다 끝나자 고등어시래기조림을 대접하겠다고 했다. 김우리는 동생을 포함한 직원들에게 "부족한 재료는 너희가 사와"라며 법인카드를 내줬다. 김우리는 3만 원 정도만 쓰라고 한도를 정해줬다.

직원들은 영주 전통시장에 도착해 간식으로 호떡부터 사 먹었다. 직원들은 뭘 사야 할 지 몰라 김우리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우리는 3만 원만 쓰라고 해 놓고 설탕, 고등어, 청양고추, 양파, 다진 마늘, 낙지, 조개 등을 사 오라고 했다.

직원들은 김우리가 말한 재료를 사고 또 간식을 사 먹었다. 김우리는 스튜디오에서 그 모습을 보더니 간식을 먹을 수는 있지만 다른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빨리 와야 했다고 전했다. 직원들은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다가 김우리의 전화를 받고 급하게 움직였다.

김우리는 직원들이 사온 식재료를 체크하다가 약과, 밑반찬까지 사온 것을 보고 잔소리를 했다. 김우리는 직원들에게 한소리 해 놓고는 약과부터 시작해 이것저것 집어먹고 있었다.
  
사장님 가족은 김우리에게 따뜻한 시골밥상을 대접하면서 고맙다는 마음을 전했다. 김우리는 사장님이 항상 장문의 메시지를 보내준다면서 요즘 같은 시대에 그렇게 표현을 해줘서 자신도 고맙다고 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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