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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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광X김기태, 2022 왕중왕전 피날레 장식…에일리 꺾었다 (불후)[종합]

기사입력 2022.12.31 20:55 / 기사수정 2022.12.31 20:55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서은광&김기태가 환상의 하모니를 뽐내며 '2022 왕중왕전' 2부를 장식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이하 '불후')는 '2022 왕중왕전' 2부 특집으로 정홍일, 옥주현, 환희, 몽니&오은철, 스테파니, 소란, 에일리, 서은광&김기태, 김재환, 포레스텔라 등이 출연했다. 

이날 에일리는 옥주현을 꺾은 김재환과 대결을 펼쳤다. 앞서 김재환은 2022년 상반기 왕중왕전에서 3승을 했던 에일리를 누르고 우승을 했던 바. 

이에 에일리는 "재환아 이번에는 내가 가져갈게"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에일리는 YB의 '나는 나비'를 선곡했다. 에일리는 "('나는 나비')의 가사처럼 꿈을 향해 날아가는 청춘들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라며 "대학생 합창단분들이 함께 하는데 이분들도 대학생이시다. 관객들에게 새해에도 날개 다시고 훨훨 날아다니시라고 불러드리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에일리는 초반부터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에 에일리는 김재환과의 리밴지 매치에서 승리를 거뒀다. 

네 번째 순서를 맞은 소란은 박진영의 '날 떠나지마'를 선곡했다. 

소란은 축제 같은 무대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고영배는 '날 떠나지마'의 포인트 안무 엉덩이 춤을 추며 더 큰 환호를 받았다.



이찬원이 김신의에게 "소란 무대에 다양한 반칙들이 존재했는데 가장 용서하기 싫은 반칙이 무엇이냐"고 묻자 김신의는 "엉덩이춤 출때"라고 이야기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발차기를 차는 시늉을 했다. 

무대를 마친 후 소란 고영배는 "데뷔한 지 12년이 되었는데 정말 많은 경험들을 했다. 오늘 저희가 기념할 만한, 그리고 너무 영광으로 생각하고 간직할 만한 좋은 무대에 설 수 있게 된 거 같아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건넸다. 

특히 엉덩이춤에 대해 고영배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제가 춤을 타고난 부분이 좀 있다. 연습은 생각보다 많이 하지 않았다"라며 "리허설 할 때 구석에서 엉덩이춤을 보여드렸었는데 PD님이 너무 좋다고 가운데에서 해달라고 하셨다. 그런 동선 이동도 별로 문제가 없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소란은 에일리를 이기지 못했고, 에일리는 2승을 거뒀다. 

마지막 순서는 서은광&김기태가 꾸몄다. 이들은 이선희의 '인연'을 선곡했다. 김기태는 "저희는 여기에 스토리를 넣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서은광이 "서로 다른 시간대에 살아가는 두 남자가 한 여자를 같이 그리워하는 판타지 같은 스토리를 다루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무대에 오른 두 사람은 오케스트라와 함께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이며 '불후의 명곡' 왕중왕전 피날레를 장식했다. 

한편 서은광&김기태가 에일리를 꺾고 2부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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