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표인봉의 딸 표바하가 아빠에 대한 고민을 전했다.
30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목사가 된 표인봉과 뮤지컬 배우 표바하 부녀가 출연해 오은영 박사를 만났다.
표바하는 "공항 검색대에서 잡힌 적이 많다. 짐을 너무 많이 챙기시다 보니 밀수업자로 오해를 받는다. 챙길 게 뭐가 그렇게 많은지 모르겠다. 발바닥 스프레이나 마술 도구도 챙긴다"고 고민을 전했다. 여행 준비물만 200개에 달한다고.
표인봉은 "처음에는 200개까진 아니었다. 점점 갈수록 리스트업이 늘어난다. 제어가 안 된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또한 "하루 소소한 일과들의 우선 순위를 정해서 촘촘하게 시간까지 계획한다"고 고백했다.
오은영은 "강박적으로 계획에 몰두하는 편"이라고 분석하며 "표인봉이 챙긴 짐은 필요한 물품이 아니라 불안"이라고 지적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