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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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좋은 짝 만나고파"→키 "혼자 오래 살래" 극과 극 [MBC연예대상]

기사입력 2022.12.30 07:0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중인 기안84와 샤이니 키가 극과 극의 각오를 밝혔다.

‘2022 MBC 방송연예대상’이 29일 오후 8시 30분에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스타들의 싱글 라이프를 담은 '나 혼자 산다'와 날것의 여행을 보여주는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에서 활약한 기안84는 멀티플레이어상을 받았다.



기안84는 "생각을 하나도 안 하고 왔다. '나 혼자 산다'를 매주 촬영하는데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를 위해 빠지게 해줘 감사하다. 지우 PD라고 서울대 나온 똑똑한 친구가 있다. 이번에 입봉했는데 잘됐다고 해 다행이다. 솔직하게 잘 되면 1년에 2번 정도 시즌으로 갔으면 좋겠는데 '나 혼자 산다'에서 잘해줘야 하니까"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허항 PD님 올해 되게 몸 안 좋았는데 고생 많이 하셨다. 지우는 건강은 한데 일을 너무 많이 시켜 트러블이 있었는데 아무튼 뭐 그렇다. 어머니 저 상 받았어요. 이런 이야기까지 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강아지 캔디가 쥐약 같은 걸 먹었는지 죽다 살아나 다행이다"라며 특유의 말투로 독특한 수상 소감을 이어갔다.

기안84는 "나도 빨리 좋은 짝을 만나 시언이 형처럼 그렇게 살고 싶다"라고 바랐다.

이시언은 배우 서지승과 결혼 후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했다.



'나 혼자 산다'의 키는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우수상을 차지했다.

키는 "올 한해도 마무리를 향해가고 있고 내년이면 데뷔한지 만 15년이 된다. 팀으로 받은 상을 제외하고는 오늘 받은 상이 제일 값지고 귀한 상이 아닐까 싶다. 상을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라며 고마워했다.

그는 "처음처럼 응원해주신 샤이니 월드 팬분들에게 감사하다. '나 혼자 산다' PD님들, 작가님들, 식구들 너무 감사하다. 어머니 아버지 사랑하고 내 의견을 존중해주는 회사에 감사하다"라며 공을 돌렸다.

그러면서 "되는대로 난 오랫동안 혼자 살도록 하겠다. 감사하다"라며 '나 혼자 산다'에 오래 출연하고 싶은 마음을 재치있게 밝혔다.

사진= MBC 방송화면, 김한준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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