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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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탁재훈 대상 못 받는 이유? 사건사고 생길까봐" (돌싱포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2.28 07:0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돌싱포맨'에서 신동엽이 탁재훈이 대상을 받을 수 없는 이유를 설명해 웃음을 유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2022 SBS 연예대상'의 대기실 상황부터 뒤풀이 현장까지 시상식의 뒷이야기가 최초 공개됐다.

 

이날 신동엽이 '연예대상'을 앞두고 모여있는 '돌싱포맨' 대기실을 찾았다. 탁재훈과 이상민에 대상 후보에 오른만큼 '돌싱포맨' 멤버들은 신동엽에게 누가 대상을 받을 것 같은지를 물었다. 

이에 신동엽은 "헷갈릴 때는 '이 사람은 안 된다'는 지우개 찬스를 쓰면 된다. 가장 불안한 사람은 탁재훈"이라고 말해 탁재훈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신동엽은 "대상을 줬는데 사건사고에 휘말릴까 봐. 지난 번에 재훈이 형이랑 준호랑 같이 저녁을 먹었다. 그 때 제가 '준호가 내년엔 결혼 할 것 같다'고 하니까 재훈이 형이 '내년에는 못해'라고 하더라"고 했다. 

이어 "그러면서 재훈이 형이 습관적으로 (김준호가 결혼을 하는지 안 하는지) '내기할래?'라고 하더라. 아직도 무슨 일만 있으면 '내기할래?'라고 한다. 내가 가위바위보도 하지 말라고 했는데"라면서 돌직구를 던져 큰 웃음을 줬다. 



역시나(?) '연예대상'은 탁재훈도 이상민도 아닌 유재석이었다. 시상식이 끝난 후 이들은 회식 겸 식당에 다시 모였다. 대상은 못 받았지만, 무려 5관왕을 한 '돌싱포맨' 팀. 하지만 탁재훈과 이상민의 얼굴에는 아쉬움이 가득했다. 

이상민은 "우리가 그렇게 못났냐"면서 명예사원상을 받은 것을 언급했고, 이에 탁재훈은 "대상 후보에 올려놓고, 1부에 명예사원상을 준 것이 너무 웃겼다"고 박장대소했다. 

탁재훈은 "엄마가 돌솥밥을 해놓고 기다리신다고 했는데, 전화를 안 받으신다"면서 "이제 상에 연연하지 않고, 돈을 좇을거다. 아버지에게 올인하겠다"면서 레미콘 사업을 크게 하고 계신 아버지를 언급했다.

이에 김준호는 "내년이 있지 않느냐"고 위로하려고 했고, 탁재훈은 "우리 나이가 있는데 내년이 어딨냐. 아프면 어떡하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탁재훈은 "혹시 대상을 받으면 축하 문자가 많이 올 것 같아서 미리 답장을 복사해뒀는데 다 지워야겠다"면서 미련을 버리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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