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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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2' 고수, 친딸 최명빈 만났다 "아빠" [종합]

기사입력 2022.12.26 23: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미씽: 그들이 있었다2' 최명빈이 고수를 아빠라고 불렀다.

2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이하 '미씽2') 3회에서는 김욱(고수 분)과 장판석(허준호)이 민승재(박상훈)의 시신을 찾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일용(김동휘)은 강은실(이정은)에게 부탁을 받아 김욱과 장판석을 영혼 마을로 데려갔다. 강은실은 민승재가 자신의 죽음에 대해 밝히도록 유도했고, 김욱과 장판석은 민승재가 살해당했다는 것을 알았다.

결국 강은실은 "더는 못하겠네. 진짜. 뭐 저기 구렁이 담 넘어가듯이 넘어가 보려고 그랬는데요. 이건 아니다 싶네요. 이러려고 보자 그랬어요. 내가 승재 이야기 듣다가 너무 짠해가지고 좀 도와달라고. 지난번에 둘이서 은희 찾아줬잖아요. 맞죠"라며 고백했다.



장판석은 "강 선장 못 속이겠네"라며 밝혔고, 김욱은 "지난번에 엄청 티 났어요"라며 귀띔했다. 강은실은 "은희도 모르고 갔을 테니까 대신 내가 너무 고마워요"라며 털어놨고, 장판석은 "알고 있다니까 말인데 너무 기대하지 말아요. 우리야 최선을 다하겠지만 사람 찾는 일이 말처럼 생각처럼"이라며 못박았다.

강은실은 "그거면 충분해요. 들어주는 것만 해도 고마운데 찾아봐주기까지 한다니까 뭘 더 바라"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 민예원은 경찰서를 찾아가 민승재가 폭행을 당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민예원은 가출 카페를 통해 한 부부를 만났고, 부부의 집에서 머물며 불법 아르바이트에 고용되는 등 착취를 당했다. 민예원은 기회를 노려 민승재에게 연락했고, 민승재는 민예원을 구하려다 폭행을 당하고 사망에 이르게 된 것.

김욱은 신준호(하준)에게 전화했고, "민승재 죽었어. 신 형사 내 말 믿지. 믿는다면 예원이 데리고 있던 그 인간들 당장 잡아. 그 인간들이 승재도 죽였여"라며 호소했다.

신준호는 "내가 믿고 안 믿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증거가 있어야 되는데 그 증거를 아직 못 찾았어요"라며 곤란해했고, 장판석은 "그놈들 당장 붙잡아야 해. 그놈들 도망치면 승재 어디다 어떻게 할지도 몰라"라며 당부했다.



특히 신준호는 민승재를 살해한 범인이 도예명장인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시체를 숨겼다는 사실을 알았고, 증거를 인멸하기 전 현장을 찾아냈다.

김욱은 민예원을 만나 민승재의 진심을 대신 전했고, 무사히 시신이 발견된 민승재는 영혼 마을에서 흔적 없이 사라졌다. 강은실은 "산 사람들 백이 좋긴 좋네. 염치 없이 부탁을 했는데 진짜로 찾았어. 이틀 만에. 일용이가 복덩이를 데려왔어"라며 감격했다.

그뿐만 아니라 문보라(최명빈)는 김욱을 찾아갔고, "용감한 시민상 받은 분 맞죠? 아빠"라며 아빠라는 호칭을 사용했다. 김욱은 "누구? 나?"라며 당황했고, 문보라는 "네. 아빠"라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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