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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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 "복장 터지는 커플"…답답한 '장거리 연애' 사연 (이별리콜)[종합]

기사입력 2022.12.26 22:13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장거리 연애' 리콜녀의 사연에 성유리가 답답함을 느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는 일일 리콜플래너 (여자)아이들 우기가 출연한 가운데, '장거리 연애' 리콜녀의 사연이 공개됐다.



부산에서 온 리콜녀는 거제에서 일을 하는 전 남자친구와 장거리 연애를 했다. 차량으로 3~4시간이 걸리는 거리에도 리콜녀는 X와 "일주일에 평일에 2번, 주말에 2번 정도 봤다"고 떠올렸다. X의 지극정성에도 100일 후 헤어지게 됐다. 리콜녀는 "한 달 반 정도 만나다 보니까 만남의 횟수도 줄어들었다"라며 서운함을 느꼈다.

장영란은 "리콜녀 입장에서는 서운했을 것 같다", 그리는 "막상 또 안 오면 서운하게 되어있다. 장거리가 참 힘들다"라고 리콜녀를 헤아렸다.

X는 "마음이 변한 건 없다. 체력적으로 힘들었는데 그 얘기를 꺼내기가 힘들었다"고 해명했다. X는 리콜녀가 거제로 온 건 한 번 정도였다며 "먼저 오라고 하진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리콜 식탁에서 한 달 만에 재회한 리콜녀와 X.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리콜 식탁에 나왔다는 X의 말에 리콜녀는 눈물을 보였다. X는 줄어든 데이트 횟수가 체력 때문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X는 "그거는 순전히 내 선택이었다. 그래서 피곤하다고 말을 하는 게 조심스러웠다"고 덧붙였다.



리콜녀는 이별의 계기가 됐던 그날의 일을 물었다. 리콜녀는 "평소에 오빠는 따뜻했다. 그때는 왜 그렇게 아무 말 안 하고 혼자 가버렸던 거냐"고 물었다.

X는 "평소에 데리러 갔을 때는 애들이 내려오는 걸 본 적이 없다. 그날은 애들이 우르르 내려왔다. 그래서 괜히 애들한테 남자친구를 보여주게 되면 학원 일하는 데 신경이 쓰일까봐"라고 뒤늦게 밝혔다.

대화를 잘 이어가지 못 하는 모습을 보고 성유리는 "복장 터지는 커플은 처음이다", 양세형은 "성향에 따라 다른 건데, 저희가 봤을 때는 조금 더 솔직하게 얘기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결국 리콜녀와 재회를 포기한 X는 "용기 내서 나를 찾아줬는데 그 자리에 나가지 못 해서 미안하다"며 "우리가 헤어지고 나서도 주변 환경이 달라진 게 없다 보니까 앞으로 잘할 수 있을까 의문이 많이 생겼다"라고 영상 편지를 남겼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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