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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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1 재윤, 출연 목표 달성 "김구라 호통 듣기" (복면가왕) [종합]

기사입력 2022.12.25 18:57 / 기사수정 2022.12.25 18:5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티오원(TO1) 재윤이 방송인 김구라에게 호통을 듣고 싶었던 이유를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겨울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성냥 사세요 제 노래도 사세요 성냥팔이 미소년'의 정체가 재윤으로 밝혀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찬 바람 불 때 제 노래 생각나게 해 드릴게요 핫초코'와 '성냥 사세요 제 노래도 사세요 성냥팔이 미소년'은 2라운드에서 맞붙었다.

'찬 바람 불 때 제 노래 생각나게 해 드릴게요 핫초코'는 김태우의 '하고 싶은 말'을 열창했고, 이에 맞선 '성냥 사세요 제 노래도 사세요 성냥팔이 미소년'은 먼데이 키즈(Monday Kiz)의 '흰눈'을 부르며 감미로운 음색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찬 바람 불 때 제 노래 생각나게 해 드릴게요 핫초코'가 판정단의 선택을 받았고, '성냥 사세요 제 노래도 사세요 성냥팔이 미소년'의 정체는 재윤으로 밝혀졌다.

김성주는 "김구라 씨가 성냥팔이 미소년이 절실함이 없이 성냥을 팔고 있다고 했다. 재윤 씨는 '복면가왕'에 나와서 해보고 싶은 게 '김구라 씨에게 호통 듣기'라고 썼다"라며 귀띔했다.

김구라는 "통한 게 있다. 이심전심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김성주는 "(김구라에게 호통을 듣고 싶었던) 이유는 뭐냐"라며 물었다.

재윤은 "어렸을 때부터 김구라 선배님의 프로그램을 많이 보면서 자라왔다. 호통을 치시면서도 그 안의 따뜻함이 느껴졌다. 저도 따뜻함을 느끼고자"라며 털어놨다.



또 김성주는 "재윤 씨가 운동 신경이 좋은가 보다"라며 칭찬했다. 앞서 재윤은 정체를 공개하기 전 장기 자랑으로 주짓수를 선보인 바 있다.

재윤은 "제가 해외에서 9년의 학교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들어올 때 한국 학교를 생각하면 '학교 2013' 아시냐. 많이 싸우고 하니까 '한국 가서 절대 맞으면 안 되겠다' 해서 한국에 들어오자마자 주짓수를 등록해달라고 했다"라며 고백했다.

김성주는 "상도 많이 타셨냐"라며 덧붙였고, 재윤은 "2~3년을 배우면서 관장님께서 '대회 나가보지 않겠냐'라고 해서 나갔는데 운이 좋게 2번 나갔는데 2번 다 일등을 했다"라며 자랑했다.

김성주는 "겨울 특집인 만큼 재윤 씨에게도 이번 겨울이 특별하다고 들었다"라며 궁금해했고, 재윤은 "저희가 코로나 없이 겨울을 보내는 게 처음이라 팬분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 그 시작을 '복면가왕'과 함께하는 것 같아서 너무 행복하다"라며 전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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